[정의]

부산광역시 서구에서 부산공동어시장의 주요 판매 어종인 고등어를 소재로 매년 10월 개최되는 수산물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전국 고등어 어획량의 90% 이상을 판매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의 위상을 높이고 고등어의 우수성과 관광 명소로서의 송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형선망수협과 부산광역시 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 주관으로 2008년 제1회 부산 고등어 축제가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길놀이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 TV 유랑 극단’ 특설 무대가 열리며, 주요 공연 행사로는 축하 불꽃 쇼, 고등어 바다 콘서트 등 수산인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된다. 체험 행사로는 부산공동어시장 1일 체험, 고갈비 화덕 구이 체험, 고등어 깜짝 경매,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아라’, 고등어 요리 경연 대회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우수 수산물 기업 홍보관, 고등어 캐릭터 상품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또 ‘부산이 좋다! 고등어가 좋다!’ 라는 주제로 명품 간고등어 특별전, 먹을거리 장터,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고등어 특판 코너에서는 내방객에게 생물 고등어와 자반고등어를 염가로 판매한다.

[현황]

2012년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고등어 축제가 부산 서구 송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2011년 7월 고등어가 부산의 시어로 지정되면서 고등어를 테마로 한 부산 고등어 축제는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전국 유일의 수산업 문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우수 수산 기업 홍보관, 고등어 축제 주제관, 고등어 전문 요리관, 다양한 체험 행사로 산업과 문화를 결합시킨 특화된 산업 문화 축제의 장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기대감과 만족도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