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구포 나루와 문화를 접목시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강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낙동강 유역 지역 사회의 전통문화 및 놀이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생태·레저·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한 낙동강 유역과 어우러지는 강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북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여 2011년 제1회 낙동강 문화 대축제가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2012년에는 총 6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테마 기획으로는 구포 나루터 재현, 구포 국수와 함께하는 누들, 보부상 행렬, 추억의 구포 장터로가 열렸다. 공식 행사로는 개막식 및 축하 행사, 낙동강 1300리 구포 나루 가요제, 불꽃 쇼가 열렸다. 전시 공연은 축제 주제관, 내 고장 예술인 작품전, 오브제 전시, 예술의 향연, 찾아가는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낙동강 노을 음악회, 댄스 힙합 경연 대회가 있었다.

참여 체험은 창작 연날리기 한마당, 낙동강 생태 체험, 엄마야 누나야 강변에서 놀자, 소망 축등 달기, 카누 카약 체험, 보트 체험, 도전! 낙동강을 건너라, 창의력을 키워 주는 발명 체험 한마당, 황포 돛배 체험이 있었다. 연계 프로그램은 제20회 낙동 민속 예술제, 제9회 희망 북구 주민 자치 페스티벌, 제3회 평생 학습 페스티벌, 두리 하나 건강 마라톤 대회, 낙동강 치어 방류, 그라운드 골프 대회, 가족 사랑 자전거 축제, 가람 낙조길 걷기 대회가 있었다. 향토 음식 특별전은 먹거리 장터, 나루터 주막, 직거래 장터로 구성되었다.

[현황]

2012년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2회 낙동강 1300리 구포 나루 대축제가 화명 생태 공원과 낙동강 일원에서 만남, 소통,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1회 낙동강 문화 대축제는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개최된 최대의 행사로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아우르며 지역 화합과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축제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4대 강 사업의 완료 후에 정부 주도하에 4대 강 치적에 대한 홍보성 행사로 기획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2012년에 낙동강 문화 대축제에서 낙동강 1300리 구포 나루 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낙동강 보다는 지역성을 나타내는 조선 시대 3대 나루터 감동진[구포] 나루터인 구포 나루에 초점을 두고 대한민국 대표 강 축제로 육성하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관광 자원으로 삼아 지역 경제의 파급을 극대화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만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