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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 의원 선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987
한자 第-代國會議員選擧
영어의미역 18th Busan General Election
이칭/별칭 제18대 총선,2008년 총선,4·9 총선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성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선거
관련인물/단체 한나라당|통합민주당|민주노동당|자유선진당|진보신당|친박연대|김무성|이명박|박근혜|정의화|유기준|김형오|허원제|이종혁|이진복|김정훈|김무성|서병수|안경률|현기환
발생|시작시기/일시 2008년 4월 9일연표보기 - 실시
종결 시기/일시 2008년 4월 9일 - 종결
발생|시작 장소 부산광역시
종결 장소 부산광역시

[정의]

2008년 4월 9일 부산 지역에서 실시된 국회 의원 선거

[선거 정국]

제17대 대통령 선거[2007년 12월 19일]를 앞두고 평화 민주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명분으로 열린우리당 탈당파 80명, 민주당 탈당파 4명,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 탈당파, 시민 사회 세력 등을 아우르는 대통합민주신당이 결성[2007년 8월 5일]되었다. 이후 신당의 출범으로 약해진 열린우리당과 합당[2007년 8월 20일]하여 의석수 143석의 원내 제1당이 되었다. 하지만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참패하였고, 제18대 국회 의원 선거를 앞둔 위기의식 속에서 다시 민주당과 합쳐 통합민주당으로 변경[2008년 2월 11일]되었다.

반면, 두 번째의 수평적 정권 교체를 통해 이명박(李明博) 정부가 들어선 지 불과 2달도 채 안된 시점에서 실시된 선거였기에 한나라당은 당선 가능 의석을 최대 200석까지 잡을 정도로 낙승을 예상하였다. 하지만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계기로 불거진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 사이의 갈등은 이른바 ‘공천 물갈이’로 표면화되었다. 결국 낙천(落薦)[공천 탈락]에 이은 탈당 사태가 이어지면서 서청원(徐淸源)·홍사덕(洪思德) 등을 중심으로 한 친박근혜계 후보들의 연합인 ‘친박연대’가 결성되었다.

[전국 선거 결과]

245개 선거구에서 1,11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평균 4.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245개 전 선거구에 후보자를 공천하였으며, 통합민주당이 197명, 민주노동당이 103명, 자유선진당이 94명의 후보자를 공천하였다. 또한 친박연대가 50명의 후보자를 공천하였으며, 그 외 9개 정당에서 300명의 후보자를 공천하였다.

선거 결과, 한나라당은 지역구 131석과 비례 대표 22석 등 153개의 의석을 획득, 원내 과반수 확보에 성공하여 집권 여당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지역구 66석과 비례 대표 15석 등 총 81석을 획득하여 제2당이 되었고, 이회창(李會昌)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14석과 비례 대표 4석 등 총 18석을 얻어 제3당이 되었다.

제17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10석을 획득하여 진보 정당의 제도화 가능성을 높였던 민주노동당은 진보신당과의 분열과 함께 지역구 2석과 비례 대표 3석을 얻는데 그쳤으며,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문국현(文國現) 후보의 창조한국당은 총 3석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지역구 6석과 비례 대표 8석을 획득한 ‘친박연대’의 선전은 가장 큰 이변이라 할 수 있었으며, 지역구 의석 25석을 차지한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도 크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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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제18대 국회 의원 선거]

부산 지역의 후보 등록 결과, 18개 선거구에서 76명이 등록하여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과 평화통일가정당이 18개 전 선거구에 후보자를 공천하였다. 또한, 통합민주당이 11명, 민주노동당이 9명, 자유선진당이 4명, 진보신당이 2명을 공천하였다. 특히, 친박연대가 5명의 후보를 공천하였으며, 친박근혜 혹은 중립 성향의 무소속 후보자도 9명이 출마하였다. 총 284만 1445명의 선거인 중에서 121만 8303명이 투표하여 투표율은 42.9%였다.

부산 지역의 제18대 국회 의원 선거는 시작부터 끝까지 사상 초유의 결과를 가져온 선거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뚜렷한 여·야 간의 대결이나 쟁점을 찾아보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있어서도 그 동안 부산을 장악하고 있던 한나라당이 ‘사실상의 패배’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최악의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 경선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 사이의 갈등은 부산 지역에서 제18대 국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욱 심화되었고, 권력에서 배제되기 시작한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물갈이의 대상이 되면서 상당수가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박근혜계의 좌장으로 불리던 김무성(金武星)[남구 을]이 대표적인 인물로, 그는 공천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그 외에도 한나라당의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던 엄호성[사하구 갑]과 유기준[서구], 그리고 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상당한 지역적 기반을 갖고 있던 이진복[동래구], 유재중[수영구] 등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연대함으로써, 부산의 선거전은 한나라당과 친박근혜계 사이의 대결로 귀결되었다. 그 결과, 한나라당은 11명의 후보만 당선되는 1992년 이래 최악의 결과를 얻었고, 무소속 후보자가 5명이나 당선되는 등 부산의 선거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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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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