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경상남도 김해시까지 연결되는 고속 도로.

[개설]

남해 고속 도로에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에서 창원시 동읍까지의 남해 고속 도로 제1 지선[고속 국도 제102호선],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에서 부산광역시 사상구까지의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고속 국도 제104호선],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김해시 진례면까지의 남해 고속 도로 제3 지선[고속 국도 제105호선]이 포함된다.

[명칭 유래]

개통 당시에는 부산과 마산을 연결하는 도로라 하여 부마 고속 도로로 불렸으나, 이후 남해 고속 도로에서 분기하는 도로라 하여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으로 명칭이 정해졌다.

[제원]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의 총 길이는 20.6㎞이다. 신설 당시는 4차선이었으나 현재 8차선으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광역시 내의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 구간은 2,620m이며 4차로이다.

[건립 경위]

마산~부산 간 상습 정체와 창원의 공업 단지 건립으로 부산항과의 물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마산, 창원, 부산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78년 5월 22일에 착공하여 1981년 9월 4일 부마 고속 도로로 개통하였다. 1981년 11월 7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 나들목에서 김해시 냉정 분기점까지를 남해 고속 도로 지선[고속 도로 제6의2호]으로 변경하였다. 1992년 4월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으로 명칭을 다시 개칭하였으며, 2008년 12월 왕복 6, 8차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여 201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현황]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은 김해시 냉정 분기점에서 남해 고속 도로와 접속하며, 장유에서 국도 제58호선, 지방도 제1020호선과 만난다. 부산광역시 내의 남해 고속 도로 구간은 강서구 봉림동과 대저동, 사상구 감전동으로, 가락 나들목과 서부산 요금소, 서부산 나들목이 있어 강서구로 연결되고, 사상 나들목을 종점으로 한다. 가락 나들목에서는 가락 대로와 이어지고, 서부산 나들목에서는 공항로[부산광역시도 제31호선]와 이어져 부산 시내와 연결되며, 종점인 사상 나들목에서는 동서 고가로, 가야 대로, 낙동 대로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