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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103
한자 天城灣
영어의미역 Cheonseonman Ba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구간 천성만 -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천성만 -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 위치한 만.

[명칭 유래]

천성만(天城灣)은 이곳에 설치되었던 천성진성(天城鎭城)에 근거한 명칭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 환경]

천성만가덕도 서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만의 형태가 반달 모양을 하고 있다. 천성만 일대는 사질 해안으로 형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해안은 암석 해안으로 곳곳에 수직에 가까운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다. 만구의 폭이 좁고 수심이 불과 1~2m에 지나지 않아 대형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현황]

천성만은 조선 시대부터 왜구의 침략을 막던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천성만에는 가덕진관 소속의 천성 만호진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바다 쪽으로 돌덩이를 채워서 병선을 보호하는 시설과 함께 진보(鎭堡)를 구축하여 수군이 주둔하였다. 지금도 성곽인 천성진성[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4호]이 남아 있는데, 이곳에 성곽이 처음 축조된 것이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성이 완성된 것은 1544년(중종 39) 수군 주진(主鎭)인 가덕진관(加德鎭管)이 성북동에 설치될 때 그 휘하(麾下)의 천성 만호진천성동에 설치되면서 함께 중수되거나 재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천성 만호진은 가덕진관과 함께 임진왜란 이후 안골포로 이전했다가 1656년(효종 4) 다시 옛 자리로 복귀하였고 갑오경장 이후 군제 개편으로 폐지되었다. 현존하는 성벽의 둘레는 약 96m이며, 폭은 4.5m, 높이는 3.5m 정도다. 천수만을 감싸고 있는 남쪽 두각지(頭角地) 천수말은 성토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가 바다에 몰입한 산등성이의 끝에 해당한다. 이곳에는 매년 2~5월 앞바다에 나가 있는 고깃배에 숭어 떼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신호를 보내는 숭어 잡이 지휘대가 있다. 천성만은 항만이 발달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현재 부산 신항이 건립되어 많은 선박들이 드나들고 있다.

[참고문헌]
  • 『부산 지명 총람』5(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1999)
  • 『부산의 자연 마을』2-강서구(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7)
  •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편(국토지리정보원, 2011)
  • 부산광역시 강서구청(http://www.bsgangseo.go.kr)
  •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 부산광역시청(http://www.busan.go.kr)
  • 지역 정보 포털(http://www.oneclick.or.kr)
  • 큐비 여행(http://www.qu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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