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41 |
---|---|
한자 | 釜山野外彫刻大展 |
영어의미역 | Busan Outdoor Sculpture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8[우동 1413]|연제구 월드컵대로 344[거제동 1299]|사하구 하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양희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등에서 조각을 전시하였던 야외 조각 대전.
[연원 및 개최 경위]
부산광역시는 부산 올림픽 동산 11만 5702㎡를 야외 조각 공원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문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1991년 11월 26일~12월 10일 부산 야외 조각 대전을 개최하였다. 10년 동안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과 초대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영구 설치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가 주관하였다.
[행사 내용]
1991년 제1회 부산 야외 조각 대전에서는 작품 제작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작가와 시민 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하였고, 전시회 종료 후에는 지정된 야외 조각 공원에 영구 보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바다와 산이 많은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삭막한 도시 공간의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공공 미술적 행사로 발전하였다. 이 기간에 부산 야외 조각 대전은 부산 올림픽 동산 야외 조각 공원에서 주로 진행되었고, 조각전의 주제는 독립적으로 주어지지 않았다. 1994년에 부산 야외 조각 대전에서 부산 국제 야외 조각 심포지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공모전과 초대전을 병행하던 행사를 주제에 따른 초대전으로만 진행하게 되었다.
부산 국제 야외 조각 심포지움은 1995년부터 1997년까지는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1998년에 다시 부산 국제 야외 조각 심포지움에서 부산 조각 심포지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0년까지 주제 없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2002년 부산 비엔날레에 통합되어 부산 조각 심포지움에서 부산 조각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꾸었고, 주제 없이 진행되었다. 1998년부터 전시 장소는 부산 시립 미술관 및 기존의 부산 올림픽 동산 야외 조각 공원에서 추진되다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을숙도, APEC 나루 공원 등으로 전시 공간[조각 공원]을 확장하게 되었다.
2004년 이후부터 부산 비엔날레 주제와의 관계 속에서 행사의 독립적 주제를 설정하기 시작하였다. 2004 부산 비엔날레의 부산 조각 프로젝트는 틈-건너가기[Crossing-Over]라는 주제로 을숙도에 작품이 설치되었고, 기존의 조각 공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관객이 작품을 만지고, 이용하고, 직접 조작하면서 즐기는 상호 교감을 추구하고자 상호 작용과 형상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조각 공원을 조성하였다.
APEC 나루 공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2006년 부산 조각 프로젝트는 대지에의 경의[Homage to the Earth]라는 주제로 예술과 미술 활동을 통한 자연적·생태적 문제의 발견 및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려 하였다. 작품을 통하여 자연, 생태계, 인류의 문제를 부각시키며 시민들로 하여금 그 문제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아름답고 편한 조각 공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우주의 환경과 생태, 그리고 조화와 질서를 생각하고 존중하는 하나의 ‘각성’과 ‘교육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연도별로 전시 기간 및 주제, 전시 장소, 참여한 작가들은 다음과 같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현황]
2008 부산 비엔날레의 부산 조각 프로젝트는 9월 6일~11월 15일까지 열렸으며, 2006년 전시 장소였던 APEC 나루 공원에 20점의 작품을 추가 설치하였다. 전시 주제인 전위 정원[Avant-garden]에서 전위[avant]는 기성의 예술 관념이나 형식을 부정하고 혁신적인 예술 운동의 태도와 형식, 그리고 예술 이외의 모든 것의 혁신성을 의미하며, 여기에 공적인 의미가 강한 공원[park]보다 사적인 의미가 강하게 내포된 정원[garden]이라는 공간 개념을 접속하였다.
부산 야외 조각 대전으로 시작하여 수차례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부산 비엔날레에 통합된 이후 2008년까지 행사가 진행되었고. 2010년 부산 비엔날레부터는 독립적인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