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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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主競技場 |
영어의미역 | Busan Asiad Main Stadium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344[거제동 129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오륜 |
[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2002년 아시안 게임의 주경기장이자 부산 사직 종합 운동장의 메인 스타디움.
[건립 경위]
부산 사직 종합 운동장은 기존의 구덕 운동장이 노후하고 협소하여 증가하는 경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의 면모에도 걸맞지 않는 체육 시설의 부족성을 탈피하기 위하여 1979년에 종합 운동장 건립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에 착수하였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2002년에 아시아 경기 대회 개최를 대비하여 현 부산 사직 종합 운동장 메인 스타디움으로 1993년 11월에 착공하여 연인원 48만 8000여 명과 226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1년도 9월에 건립되었다. 2001년 9월 16일 개장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성]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부지 면적은 8만 9055㎡, 경기장 면적은 1만 9586㎡, 건축 면적은 9만 2707.22㎡이며, 지하 1층·지상 4층의 철골·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의 구조는 케이블 돔[Cable Dome, 반개방형]으로 되어 있으며 최고 높이는 56.4m, 층고(層高)는 4.5m이다. 천연 잔디로 된 축구장 1면과 육상 트랙 8레인, 관람석 5만 3769석을 갖추고 있다.
[현황]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344번에 있다. 각종 공연·이벤트 행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로 세워졌으며 파도 형상의 지붕을 비롯해 전체 구조물이 직선보다는 곡선으로 조화와 조형미에 중점을 두고 건축되었다. 경기장 둘레는 토성의 띠를 연상하듯 데크를 설치하였으며, 사통팔달을 의미하는 48개의 기둥과 72개의 출입구에는 벽을 없애 세계와 우주의 기(氣)까지 호흡하자는 개방성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규정에 의한 1종 공인 경기장으로, 시간당 10~15㎜의 비가 내리거나 폭우 시에도 12~24시간이 경과하면 경기가 가능하도록 다층 구조 지반 방식으로 잔디를 심고 경기장 조명도 2,000럭스(lux)로 설계되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장차 고화질 TV 중계 방송에도 문제가 없도록 건설되었다. 부산광역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체육 행사 및 문화 행사를 위한 대관이나 경기장 내 시설 공간 임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