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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리 부여 백씨 세거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974
한자 熊川里夫餘白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Buyeo Baek Clan in Ungcheon-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5가구
세거지 웅천리 부여 백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부여 백씨 세거지.

[명칭 유래]

웅천리의 옛 이름은 ‘웅계’이다. 우리말로 곰내라고도 한다.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거문산 계곡에 곰이 살고 있어서 웅계(熊溪) 또는 곰내라 하였다가 웅천(熊川)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부여 백씨(夫餘白氏)는 780년 당(唐)나라에서 신라로 귀화한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한다. 중시조는 백창직(白昌稷)이다. 고려 숙종(肅宗) 때 부여공으로 봉군된 6세손 백영신(白英臣)을 파조로 하나 파조에 대한 기록이 소실되어 실제 파보는 11세손 백신원(白信元)으로부터 형성되었다. 여문(汝文) 백수해(白受海)가 1592년경 현재의 기장군 철마면 지역에 입향하였다. 백수해의 아들 대에서 백이청(白以淸)→ 백최광(白最光)→ 백세화(白世化)→ 백용채(白龍彩)로 이어졌다. 백용채의 아들이 백치상(白致祥)과 백치일(白致逸)인데, 맏아들 백치상의 셋째 아들인 백재문(白在文)이 19세기 전반 웅천리로 이거하였다.

[자연 환경]

웅천리 북쪽에 문래봉[507m]과 함박산[457m]을 잇는 산지가 뻗어 있고, 리의 동쪽 경계부로 함박산에서 아홉산[360m]으로 연결된 산줄기가 있다. 서쪽 경계부에 거문산[543m]이 있다. 거문산문래봉 사이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문래봉함박산 사이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남쪽으로 흐르며 합류하여 철마천의 상류를 이룬다. 북서쪽에서 발원한 소하천의 중류에는 홍연 폭포가 있으며, 홍류동 소류지와 도덕곡 소류지가 축조되어 있다. 소하천이 철마천에 합류하는 주변은 비교적 넓은 평지를 이루어 농경지와 취락이 발달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웅천리에는 부여 백씨 5가구가 살고 있다. 부여 이씨 기장 문중 재실은 여문재(汝文齋)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에 있다. 대지는 1,256.20㎡[380평]이며, 팔작지붕 철근 콘크리트 한옥 양식이다. 건립일은 1989년이며, 위패는 54위로 10월 셋째 일요일에 묘사를 지낸다.

[참고문헌]
  • 『철마면지』(철마면지편찬위원회, 2007)
  • 인터뷰(부여 백씨 문중 백상철, 201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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