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민주 시민 육성’이다. 교훈은 ‘사랑을 심고 뜻을 펴자’이다.

[변천]

1974년 12월 27일에 삼성학관 산하 삼성여자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75년 3월 3일에 사하구 감천동에서 개교하였다. 학급 수가 꾸준히 증설되어 1986년부터 45학급[학년당 15학급]으로 운영되었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의 인구 감소로 학년당 12학급으로 학급 수가 감축되었다. 2015년 2월 11일에 제38회 졸업식에서 446명이 졸업하여 총 2만 43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현재 제5대 김승도 교장이 취임하여 재직중이다.

[교육 활동]

삼성여자고등학교는 학력신장을 위한 노력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라는 표어 아래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과 교과 간 성적이 고르지 못한 학생들에게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며 관리하는 스터디 클리닉(Study Clinic) 운영 등을 통해 학력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친구에 대한 배려와 협동의 마음을 기르고 자연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생활공간과 학교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학교 주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사철 꽃이 피는 숲과 공원을 만들고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텃밭과 수경재배시설, 사슴과 미니돼지가 생활하는 동물농장을 조성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지성만큼 중요한 인성의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2004년 3월 5일에 일본 복강(福岡)[후쿠오카]여학원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방문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기 교환 학생의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 10월 14일에는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제1중학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교환 학생을 보내는 등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6년 12월 29일에 교과부로부터 전국 100대 교육 과정 우수 학교 표창을 수상하였다. 2010년 6월 22일에 교과부로부터 수학·과학 교육에 중점을 둔 과학 중점 학교로 선정되었고, 수학·과학 분야의 특기와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교육 과정을 인문 사회 과정, 자연 이공 과정, 과학 중점 과정의 3개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규철/작곡 김현종]

낙동강 남해안에 고이 흐르고/ 태백도 달려오다 여기 멎으니/ 이 땅에 사랑 심어 아름다워라/ 하늘에 뜻을 펴니 거룩하도다/ 우러러 받드오리 우리의 전당/ 내 마음 삼성여고 길이 빛내자.

2. 교목: 은행나무이다. 교정의 본관 건물 정면에 수령이 100년이 넘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노란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고 거목으로 성장하는 은행나무처럼, 사회에 진출해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3. 교화: 장미이다. 사랑과 열정을 상징하는 장미처럼 사랑이 넘치는 학교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교사와 학생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현황]

2015년 3월 기준 총 34학급에 1,24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1학년은 10학급에 354명, 2학년은 인문사회과정 6학급, 자연이공과정 4학급, 과학중점과정 2학급의 436명, 3학년은 인문사회과정 7학급, 자연이공과정 3학급, 과학중점과정 2학급의 456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69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34명으로 총 105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약 33,000㎡로, 정독실[마로니에관] 특별 교실, 과학실험실[반딧불이관], 체육관, 콘서트홀[감명비전센터], 도서관, 골프 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