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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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Jonaegi Village |
이칭/별칭 | 일산배기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조내기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경업 |
성격 | 자연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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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시기/일시 | 1896년 - 경상남도 동래부 사중면 영선리 |
변천 시기/일시 | 1903년 - 경상남도 동래부 사중면 영선리에서 경상남도 동래군 사중면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06년 - 경상남도 동래군 사중면 청학동에서 경상남도 동래부 사중면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10년 - 경상남도 동래부 사중면 청학동에서 부산부 사중면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4년 - 부산부 사중면 청학동에서 부산부 사중면 청산정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7년 - 부산부 사중면 청산정에서 부산부 사중면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9년 - 부산부 사중면 청학동에서 부산시 사중면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51년 - 부산시 사중면 청학동에서 부산시 영도출장소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57년 - 부산시 영도출장소 청학동에서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에서 부산직할시 영도구 청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부산직할시 영도구 청학동에서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으로 개편 |
자연 마을 | 조내기 마을 -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조내기 마을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개설]
한반도에서 최초로 고구마가 들어와 재배된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재배되던 고구마를 조내기 고구마라고 불렀다. 영도의 조내기 고구마는 약간 작으면서도 밤 맛과 흡사하여 인기가 높았다고 하나 현재는 종자가 없어졌다.
[명칭 유래]
조내기 마을은 조내기 고구마가 처음 재배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도에 고구마가 재배된 것은 1763년(영조 39) 조엄(趙曮)이 통신사 정사로서 대마도로 가서 고구마 재배를 보고 이를 동래 부사에게 보내 영도에서 재배하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 고구마를 조내기 고구마로 부르게 된 것은 조엄이 보내 온 고구마를 모내기하듯 종자를 뿌려 재배하였다 하여 조엄의 ‘조’에 모내기의 ‘내기’를 합성해 붙인 이름이다.
조내기 마을이란 명칭은 청학동의 봉래산 기슭 언덕배기를 따라 조내기 고구마의 재배가 확대되며 청학동 전체의 마을 이름처럼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하였다. 조내기 고구마가 재배되는 청학동과 동삼동의 경계 쪽 언덕은 일산배기봉이 있어 따로 일산배기 마을로 불리기도 하였으나 넓게는 조내기 마을의 일부로 볼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조내기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조내기 마을이 속한 청학동은 영도에서 동삼동과 함께 가장 먼저 거주가 이루어진 지역이며, 조내기 고구마가 처음 재배된 시기가 1763년인 것으로 볼 때 이 당시부터 인근에 거주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을은 1896년(고종 33) 영도 전체를 경상남도 동래부 사중면 영선리로 공인하며 이에 속하게 되었고, 1903년(고종 40)에는 동래군 사중면 청학동(靑鶴洞)으로 분리되었다.
1906년 동래부 사중면 청학동에 속하였으며, 1910년 부산부 사중면 청학동이 되었다. 1944년 청학동이 개칭된 청산정(靑山町)에 속하였고, 1947년 다시 청학동으로 개칭되었다. 1951년 영도출장소에 속하게 되었으며, 1957년에는 영도출장소가 영도구로 승격하였다. 1963년 부산시가 부산직할시로 승격하였으며,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조내기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조내기 마을은 서쪽에 봉래산이 있고, 동쪽으로 해안과 접한 구릉지에 위치하였다. 조내기 고구마가 재배되던 밭은 봉래산 기슭의 비탈이었다.
[현황]
조내기 마을은 청학 2동의 영도구청 서쪽 구릉지 롯데 낙천 아파트와 그 주변 지역으로, 현재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옛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현재는 비탈진 언덕의 골목길에 조내기로라는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어 마을의 위치를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