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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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Neokseom Bau Village |
이칭/별칭 | 광암(廣巖) 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넉섬 바우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경업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청학동 동쪽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 면적이 쌀 넉 섬을 쌓아 올릴 만큼 넓고 크다고 하여 쌀가마 단위를 넣어 ‘넉섬 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넘바우, 섬바우[바위], 넘섬 바우[바위]라고도 불렀는데, 이 바위 부근에 있는 마을이라 넉섬 바우 마을로 불렸다. 한자로 광암(廣巖) 마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넉섬 바우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도 없고, 기록상에도 나타나는 것이 없다. 다만 나이든 노인들만이 청학동 동쪽 해안가에 복어 어장이 형성되어 파시를 이루었고, 넉섬 바위 인근에 몇몇 가옥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마을은 1957년 해안가 바위들을 깨뜨려 바다를 매립하여 주택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넉섬 바우와 함께 사라졌다.
[자연 환경]
넉섬 바우 마을은 청학동 해안과 접하는 바닷가 마을로, 주변에 넉섬 바우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매립으로 서쪽 봉래산과 동쪽 해안 중간에 위치한 평지이다.
[현황]
넉섬 바우 마을이 사라진 지 오래되어 그 흔적은 찾을 수 없고, 마을이 있던 자리에 영도구청과 청학 2동 주민센터가 들어서 있다. 한때는 마을이 있던 길에 넉섬 바위 길이라 명명해 그 흔적을 알 수 있었으나, 새주소 부여 사업으로 지명도 사라지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