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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고속도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610
한자 -高速道路
영어의미역 Dancing Express Highwa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문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희곡
작가 반민순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99년 5월연표보기 - 서울 송파 우수 마당극제 초연
배경 지역 서울 송파 우수 마당극제 - 서울특별시 송파구 일대

[정의]

1999년 부산광역시 소재 노동문화예술단 일터가 창작한 희곡 작품.

[개설]

「춤추는 고속 도로」는 노동문화예술단 일터가 창작한 희곡으로, 1999년 5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우수 마당극제에서 공연한 작품이다.

[구성]

「춤추는 고속 도로」는 열린 마당극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는 마당을 비롯하여 첫째 마당~다섯째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같은 회사에 다니는 홀아비 주씨와 과부 평자는 새로운 삶을 계획하며 애정을 쌓아 간다.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평자, 박자와 같이 나이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정리 해고를 당하게 되면서 투쟁에 들어가는데, 남자들은 강 건너 불구경이다. 자신들이 해고되지 않은 것이 다행일 뿐이다. 평자와 주씨는 이 문제로 갈등하게 되고 급기야 식당에서 대판 싸운다. 사장은 구조조정 이후 회사를 팔아넘길 계획이다. 회사의 의도를 알게 된 남자들이 뒤늦게 여자들의 투쟁에 동참하게 되는데, 앙금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마침내 사장과 직접 면담이 이루어지고, 사장의 모욕적인 행동에 주씨는 신나 통을 들고 분신을 시도한다.

[특징]

「춤추는 고속 도로」는 IMF 구제 금융으로 국가 부도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기업이 구조 조정과 정리 해고를 하거나 매각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겪어야 하는 아픔을 다룬 작품이다. 「춤추는 고속 도로」는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인권 투쟁이라는 극단의 연극적 이념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우리의 생활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해고되는 가장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았지만 여성, 특히 나이 많은 생산직 여성들에게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정리 해고 0순위였다. 「춤추는 고속 도로」는 그런 여성들의 생존권 투쟁에 초점을 두어 사회적 환기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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