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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출판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445
한자 -出版社
영어공식명칭 Saeroi Publishing Company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북길17번길 44[대청동 4가 6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창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출판사
설립자 금수현
설립 시기/일시 1951년 9월 19일 - 설립
이전 시기/일시 1956년 - 서울특별시로 이전
최초 설립지 새로이출판사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북길17번길 44[대청동 4가 62-1]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새로이출판사 - 서울특별시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4가에 있었던 부산 최초의 악보 전문 출판사.

[설립 목적]

작곡가 금수현(金守賢)은 1946년 경남음악협회를 결성하고 음악 간행물인 『음악 주보(音樂週報)』를 정기적으로 펴냈다. 『음악 주보』 발간을 바탕으로 1951년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 도서 및 악보를 출간하는 새로이출판사를 설립하였다.

[변천]

새로이출판사부산시 중구 대청동 4가 62번지에 세워진 부산 최초의 악보 전문 출판사이다. 설립자는 작곡가 금수현이고, 대표는 전혜금[금수현의 부인]이었다. 1951년 9월 19일에 설립되었고, 등록 번호는 제60호였으며, 전화번호는 5049번이었다. 1956년 금수현이 통영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을 때, 새로이출판사를 서울로 옮기고 박형태[전 동주여자전문대학 교수]에게 총무부장을 맡겼다. 해체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새로이출판사의 주요 사업은 악보 시리즈 발간이었다. 이곳에서 발간한 ‘새로이 피이스’라는 악보 시리즈에는 윤이상(尹伊桑)「낙동강」을 시작으로 쇼팽(Chopin)의 「이별의 노래」, 김대현(金大賢)의 오페라 「콩쥐팥쥐」 중의 「그대여 말하라」, 이상근(李相根)의 「석류」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16절지 크기로 4쪽 분량이며, 가격은 20환이었다.

이 가운데 김세익 작사, 이상근 작곡의 3부 합창곡 「석류」는 1953년 8월 25일 ‘새로이 피이스’ 시리즈 6번째 악보로 출판되었다. 16절지 6쪽 분량이며, 가격이 30환이었다. 이 악보 뒤표지에는 출판 의도를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독창곡은 많아도 합창곡은 매우 적다. 우리들이 앞으로 힘을 넣어야 할 것은 곧 합창이다. 그것은 우리들에게 협조심(協助心)을 기루어주는 까닭이고, 협조심이야말로 우리를 더 큰 아름다움과 더 큰 행복에 끌고 갈 것이기 때문에…”

[의의와 평가]

부산 최초의 악보 전문 출판사로서 6·25 전쟁 시기인 1951년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작곡가 금수현이 부산에서 『음악 주보』 발간 및 새로이출판사를 운영한 경험은 이후 1970년대 『월간 음악』을 창간하여 20년 동안 발행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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