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기독교방송 소속 지국.

[설립 목적]

기독교 부산방송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정도 언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방송을 통해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59년 12월 23일 호출 부호 HLKP, 주파수 1475㎑, 출력 250W의 부산기독교방송국을 개국하였다. 연세대학교 실업초급대학[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4가 200번지] 내에 임시 방송국을 설치하고 개국하였다. 1954년 12월 개국한 기독교방송은 미국 시청각위원회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1959년 대구기독교방송과 함께 부산기독교방송을 개국했다. 1960년 8월 20일 국제신보와 뉴스 계약을 체결하고 9월 4일부터 매일 3회씩 뉴스 방송을 시작했다.

1964년 2월 2일 주파수를 1400㎑로 변경하고 출력을 1㎾로 증강했으며, 1965년 1월부터 심야를 제외하고 일 18시간 방송을 실시했다. 1967년 1월 1일 기독교 부산방송으로 개칭했다. 1968년 4월 3일 부산직할시 사하구 하단동에 송신소를 신축 이전하고 출력을 10㎾로 증강했다. 1969년 4월 17일 부산직할시 중구 광복동 1가 38번지로 연주소를 이전하였다.

1974년 8월 서독신교개발원조중앙청[EZE]의 원조로 방송 장비를 현대화했다. 1978년 11월 23일 주파수를 1404㎑로 변경하였다. 1979년 5월 31일 송신소를 부산직할시 남구 용호동으로 이전하고 국내 최초로 산 정상에 AM 안테나를 설치했다.

1980년 11월 25일 언론 기관 통폐합으로 낮 종합 뉴스[11시 30분]를 끝으로 보도 방송이 중단됐으며, 11월 30일부터 광고 방송도 중단됐다. 1981년 6월 12일 사옥을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전포 4동으로 이전했다. 1986년 CBS 기능 정상화를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을 개시하였다. 1988년 1월 8일부터 보도 방송을 재개하였으며 1989년 1월 1일 광고 방송이 회복되었다.

1991년 1월 1일 기독교 부산방송본부로 기구를 개편하였다. 1993년 7월 1일 부산직할시 동래구 온천 3동으로 연주소를 이전하였다. 1998년 12월 22일 102.9㎒의 표준 FM 방송을 개국했으며, 1999년 4월 30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 4동에 사옥을 준공하였다. 사옥은 대지 약 1,369㎡, 연건평 약 6,278㎡의 규모이다.

2001년 12월 27일 CBS-TV 개국 출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10년 10월 26일 음악 FM 방송 허가를 얻어 2011년 2월 21일 주파수 102.1㎒, 출력 1㎾의 부산CBS 음악 FM을 개국하였다. 2011년 2월 24일 음악 FM 개국을 기념하여 부산 문화 회관 대극장에서 ‘올 댓 뮤직’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라디오, TV, 노컷 뉴스[부산 노컷] 등을 방송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으로 표준 FM, 음악 FM에서 뉴스, 시사, 교양, 선교 등을 제작 방송한다. 라디오 주파수는 표준 FM 102.9㎒와 음악 FM 102.1㎒이다. 공익적 민영 방송으로서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균형 잡힌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한 건강한 여론 형성과 사회적 희망 아젠다를 이끌어내는 정도 언론을 지향한다. 지역 문화 사업으로 합창제, 음악회 등을 주최한다.

[현황]

조직 구성은 본부장 산하에 기술국, 총무국, 업무국, 선교 사업국, 보도 제작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체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표준 FM 방송으로는 「교계 소식」, 「김정현의 해피 아워」, 「라디오 매거진 일상의 재구성」, 「사람과 사람」이 있으며, 음악 FM은 「샬롬, 12시에 만납시다」, 「깊은 밤 주님과 함께」가 있다. 부산 지역과 경상남도 일원을 방송권역으로 하며 CBS 음악 FM은 24시간 방송하고 종교 음악보다 대중음악의 비중이 더 크다. 웹 사이트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설교 방송 다시 듣기, 교계 소식 등을 제공한다.

[의의와 평가]

시사 보도와 대중음악을 통해 기독교 신자가 아닌 청취자까지 흡수하여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부산 지역 교계의 이슈와 소식을 전하여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