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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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鳳島- |
영어의미역 | Subongdo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18통 수봉도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갑철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수봉도(水鳳島)는 제도리(濟島里)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수봉도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150여 년 전부터 수봉도 마을에 당산이 있었다고 하며, 서쪽의 대저도 상납청 마을과 마주하여 앞나루가 있었던 점으로 볼 때 조선 후기부터 형성된 마을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마을이 속한 지역은 조선 후기 김해군 덕도면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가락면에 편입되었다.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면서 가락동에서 분리되어 강동동이 되었다. 1983년 북구 지역 일부가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되었으며, 1989년 강서출장소가 강서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강동동 수봉도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낙동강 삼각주를 구성하는 하중도에 자리하는데, 마을 동쪽 평강천을 건너 상납청(上納廳) 마을이 있고, 마을 남쪽 들녘에 동서로 긴 수로가 있어 전양 마을과 경계를 이룬다. 서쪽으로는 서낙동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평강천이 흐른다. 주변에 비해 지대가 높은 지역에 가옥이 밀집해 있다.
[현황]
수봉도 마을은 강동동 18통에 해당한다. 마을 앞 도로 변에 삼광초등학교[1934년 가락보통학교 부설 제도간이학교로 설립]가 있으며, 마을 동쪽에 수봉도 할배 당산이 있다. 당산에서는 매년 정월 초이튿날 밤 자정에 제를 올린다. 마을 주변의 넓은 평지에서 주로 시설 원예 작물을 재배한다. 최근 마을 내에 창고나 공장이 들어서며 급속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