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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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郞洞 |
영어의미역 | Gur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혁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천마산 봉우리가 아홉 개여서 구절봉이라고 하는데, 이 구절이 음변하여 구랑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옛 신라 시대 낭관을 지낸 아홉 사람이 살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마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구랑동은 조선 후기 김해군 토야면에 속해 있었다. 원래 토야면은 산 안쪽의 범방·탑동·구랑·소압·미음·상룡·중곡·지사·생곡의 9리였는데 1914년 녹산면[바다 쪽의 녹산·화전·송정의 3리]에 병합되었다. 1989년 경상남도 김해군 녹산면이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녹산면 구랑리가 구랑동이 되었다. 이후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량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서쪽은 보개산, 동쪽은 봉화산, 북쪽은 천마산에 둘러싸인 분지 형태이다. 매봉산[81m, 산세가 매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봉화산[228m,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월잠산[324m, 잠봉이라고도 하며 임진왜란 때 장수가 군수 물자를 묻었는데 이를 도굴할 때마다 하늘이 노하였다는 전설이 전함]·천마산[242m, 산세가 말이 하늘을 나는 것 같다고 붙여진 이름] 등의 산이 있고, 서곡[모습이 쥐와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장곡[구랑동에서 송정동으로 넘어가는 골짜기] 등의 골짜기와 봉화 고개 등이 있다. 봉화산 절벽 아래에 사자암이 있다.
[현황]
구랑동은 송정동, 화전동, 생곡동, 녹산동, 지사동, 미음동, 범방동, 신호동과 합해 행정동인 녹산동에 속한다. 자연 마을로 구랑 마을과 압곡 마을이 있다. 구랑 마을은 미음 신도시 지구에 속해 있어 많은 지역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