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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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蓋山 |
영어의미역 | Bogaesan Mountain |
이칭/별칭 | 보배산,보가산,일산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반용부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보개산(寶蓋山)은 보배산·일산산으로도 불린다. 보개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산의 절경이 매우 빼어나 ‘꼭 한번 보게’라는 말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또 산지에 납석 등 보배가 많이 매장되어 있어 보배산이라 불렀다고도 전한다. 일산산은 구랑 마을에서 바라보는 산세로 인해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보개산은 불모산[801m]·웅산[703m]·화산·팔판산[798m]·굴암산[662m]·학산·마봉산·매봉산·봉화산 등과 함께 바다 건너 가덕도의 연대봉[459m]으로 이어지는 산계의 일부이다. 이들 산과 산 사이의 침식 계곡에는 평지가 있다. 보개산의 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소하천은 유량이 풍부하여 지사 마을, 신명 마을, 명동 마을의 농업용수로 이용된다.
[현황]
해발 고도 478.9m의 보개산 주변은 수려한 경관과 가야 시대 전설과 유적이 남아 있는 강서 지역의 명승지이다. 허황후와 관련된 유적으로는 명월사지가 있고 사찰 세 곳[세자를 위한 신국사(新國寺), 허황후를 위한 진국사(鎭國寺), 수로왕 자신을 위한 흥국사(興國寺)]이 있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그러나 보개산 북동 방향 약 900m에 있는 보배 광산에서 납석 등 광물을 채굴하고 있어 지형 훼손과 함께 환경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산지 말단부는 농경지와 취락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산지 사면에는 각종 산업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산지 남쪽에는 용원 컨트리클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