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7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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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能仁女子夜學會 |
영어공식명칭 | Neungin Women’s Night-School Society |
분야 | 문화·교육/교육,종교/불교,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두진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었던 여자 야학 단체.
[설립 목적]
능인여자야학회(能仁女子夜學會)는 부산 범어사의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범어사 초량포교당 내에 일반 무산층 여성들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범어사는 1920년 초량에 포교당을 설치하여 부산 지역의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1923년 3월부터 범어사 주지 오성월(吳惺月)의 문인(門人)인 김성능(金性能)이 매주 일요일 법회 때마다 역사 및 교양 강좌를 실시하여 계몽 활동을 벌였는데 근 5년 동안 지속하였다. 1925년 5월 15일에는 포교당 내에 능인여자야학회를 설립하였다. 언제 폐교되었는지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포교당의 기능이 불교의 포교가 최우선이지만 야학 등의 사회사업을 활발히 벌여 지역민의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였던 것으로 보아 능인여자야학회도 그러한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상은 무산자 여성들이었다. 지역 유지 조중건(趙重軒), 김진명(金振明), 김진태(金振泰), 김춘자(金春子) 등이 자원하여 열성적으로 교육하였다.
[의의와 평가]
범어사와 같은 불교계가 사회 교육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1920년대의 변혁 주도 세력으로 활약하였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