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7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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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夜學校 |
영어의미역 | Saetbyeol Night School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덕로 71[덕포동 404-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상재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덕포동에 있는 평생 학습 교육 기관.
[설립 목적]
샛별야학교는 도산 안창호(安昌浩)의 무실역행(務實力行) 정신을 받들어 주경야독과 서로 배우고 이끌어주는 공부를 실천하기 위해, 사상공단 내 배움의 기회를 놓친 공원들을 위한 야학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2년 부산 북구 지역의 작은 공부방들을 통합하여 모라동의 천막에서 샛별야학으로 설립되었다. 구포동, 모라동, 감전동, 덕포동 등지로 이전하면서 중·고등반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04년 부산광역시 북구 덕포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2020년부터 한글반과 초,중,고등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17일 삼덕로 71 아가페 회관 4층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샛별야학교는 한글반 2개와 초등, 중등, 고등 검정고시반 총 5개의 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평일(월~금)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05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 수업 검정고시 대비 기간에만 이루어진다. 매년 검정고시, 수학여행, 교사수련회, 교지발행, 졸업식 등의 행사가 있으며 사상구에서 개최하는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과 온도체크 그리고 야학 소독과 같은 방역활동도 하고있다.
[현황]
2022년 덕포초등학교 옆 아가페 회관 4층으로 이전하여, 한 층에 모든 교실과 강당이 들어오게 되었다. 학생들은 출석 인원수 7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사는 30명 내외가 근무하고 있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교사들도 20대부터 60대까지 무료 자원봉사자들이다. 신입교사는 3일간의 참관수업 기간 동안 야학을 익히고 연구수업과 타야학방문을 한 후 정식교사가 된다. 또한 평생교육사 실습도 가능한 평생 학습 교육 기관[부산광역시 교육청 등록]이며,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검정고시를 목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나서도 계속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이나 단순히 배우는 즐거움에 야학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가 잘되어 있는 야학이다. 2011년에는 정부 지원금이 중단되어 위기에 처해졌지만, 배우고자 하는 분들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봉사로 만들어지는 야학이다. 특히 2011년 11월에는 김영식 교장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야학을 설립해 28년 간 졸업생 399명을 배출하는 등 봉사의 삶이 인정되어 21세기 포럼문화재단 기독 문화 대상[봉사 부문]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