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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680
한자 忠烈祠志
영어의미역 Record of Chungnyeolsa Temple
이칭/별칭 『충렬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정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편자 엄린
간행자 오한원
권책 11권 2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22×24.5㎝
편찬 시기/일시 1767년연표보기 - 동래 부사 엄린 편찬
간행 시기/일시 1808년연표보기 - 동래 부사 오한원 간행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8년 - (재)충렬사안락서원 번역·영인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7년 - (재)충렬사안락서원 증보 번역·영인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재)충렬사안락서원 증보 번역·영인
영인처 (재)충렬사안락서원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지도보기

[정의]

부산 지역에서 임진왜란 때 순절한 충신들의 항전 내용을 기록한 책.

[개설]

『충렬사지(忠烈祠志)』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한 충렬사 기념관에 소장하고 있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충신을 모시고 있는 충렬사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이를 『충렬지(忠烈志)』라고도 한다.

[편찬/간행 경위]

1605년(선조 38)에 동래 부사 윤훤(尹暄)[1573~1627]이 세운 송공사(宋公祠)에서 비롯된 충렬사가 세워진 지 160여 년이 되었으나 옛 사실을 살필 만한 기록과 문서가 없었다. 이에 동래의 유생 문명순(文命純)과 손몽구(孫夢九) 등이 처음으로 흩어져 없어진 것을 수집하여 보니, 이미 대강 만든 책이 있으나 편집한 순서가 차례를 잃었고, 사적(事蹟)이 누락된 것이 많았다. 이에 1767년(영조 43) 동래 부사 엄린(嚴璘)이 동래부 지역 임진왜란 선열 등을 모시고 있는 충렬사에 관한 기록과 전해 들은 이야기를 수집·대조하여 바로잡고, 빠진 부분을 보충하여 『충렬사지』 2책을 만들었다. 그러나 간행하지 못했던 것을 1808년(순조 8) 동래 부사 오한원(吳翰源)이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1767년 엄린이 쓴 서문의 원문 제목은 ‘충렬지서(忠烈志序)’로, 1808년 오한원이 쓴 발문의 원문 제목은 ‘충렬지발(忠烈志跋)’로 각각 표기되어 있어 이 책의 이름이 『충렬지』로 잘못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1767년 엄린이 쓴 서문의 끝부분에는 이 책을 2책으로 만들고 이름을 ‘사지(祠志)’라고 한다는 것으로 보아 이 책의 이름은 『충렬사지(忠烈祠志)』라고 하는 것이 옳다. 현재 이 책의 원본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형태]

목판본으로 상·하 2책이며, 크기는 22×24.5㎝이다. 계선(界線)이 있으며, 각 면의 행은 10행으로 1행에 20자 정도씩 쓰고 있다.

[구성/내용]

책의 구성은 총 11권 2책이다. 상책(上冊)에는 1767년과 1808년의 서문, 목록, 1∼7권까지를, 하책(下冊)에는 8∼11권, 추록(追錄), 부록 1·2, 발문(跋文)을 각각 실었다. 권1 충렬공 유사(忠烈公遺事)에는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1551∼1592]의 전기(傳記), 행장(行狀), 신도비명(神道碑銘), 치제문(致祭文) 등을, 권2 충장공 유사(忠壯公遺事)에는 부산 첨사 정발(鄭撥)[1553∼1592]의 유사를, 권3 윤공 유사(尹公遺事)에는 다대 첨사 윤흥신(尹興信)[?∼1592]의 유사를, 권4 조공 유사(趙公遺事)에는 양산 군수 조영규(趙英圭)[1535~1592]의 유사를, 권5 노공 유사(盧公遺事)에는 동래 향교 교수 노개방(盧蓋邦)[1563~1592]의 유사를 각각 기록하였다. 권6 시향록(始享錄)에는 송공사, 선위사(宣慰使) 이민구(李敏求)[1589∼1670]의 장계(狀啓), 사액(賜額), 임진 동래 유사(壬辰東萊遺事), 충렬비기(忠烈碑記) 등을, 권7 분향록(分享錄)에는 별사(別祠), 동래 부사 권이진(權以鎭)[1668∼1734]의 장계(狀啓) 등 선열들을 안락 서원 충렬사와 충렬 별사에 나누어 모시는 것과 관련된 기록들을 각각 실었다.

권8 합향록(合享錄)에는 동래 부사 최명상(崔命相)[1676∼1736]의 장계, 경상 관찰사 민응수(閔應洙)[1684∼1750]의 장계, 합향도(合享圖) 등 안락 서원 충렬사와 충렬 별사에 나누어 모시던 선열들을 안락 서원 충렬사에 함께 모시는 것과 관련된 기록들을 실었다. 권9 송공단 시말(始末)에는 송공단을 만들고, 여러 번 고치게 된 과정의 기록을, 권10 정공단에는 축문(祝文), 이정헌(李庭憲)[1559~1592]의 사적 등 정공단 관련 기록을, 권11 윤공단에도 축문 등 윤공단 관련 기록을 각각 실었다.

추록에는 녹도만호 정운(鄭運)[1543∼1592]의 사적을, 부록1 만공단에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 지원병을 이끌고 온 명나라 장수 만세덕(萬世德)에 관한 기록을, 부록2 별전 공신(別典功臣)에는 효유문(曉諭文), 증직(贈職) 등 별전 공신에 관한 자료를 각각 기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동래 충렬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가장 많이 모아 만든 책으로 임진왜란 때 동래 지역의 전투 상황과 충렬사의 역사, 관련 유적들의 내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7.06.23 [편찬/간행 경위] 오류 수정 1767년(숙종 32) ->1767년(영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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