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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산 월명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402
한자 日光山月明寺
영어의미역 Wolmyeongsa Temple in Ilgwang Mountain
이칭/별칭 「월명사의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집필자 조정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징벌담|지명 유래담
주요등장인물 옥황상제|금옥[옥황상제의 딸]
모티프유형 적강|징벌|지명 유래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6년 12월 31일 - 『일광면지』에 「월명사의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일광산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지도보기
관련 지명 월명사 - 부산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 산28-1지도보기
관련 지명 월음산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지도보기
관련 지명 용천 - 부산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
관련 지명 횡계 - 부산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서 사찰 월명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일광산 월명사」는 옥황상제의 딸이 천상에서 하계로 내려왔다는 적강담이고, 인간과 금지된 사랑을 한 금옥에게 벼락을 내려 죄를 물었다는 징벌담이며, 그로 인하여 용천과 횡계가 생겼다는 지명 유래담이기도 하다. 이를 「월명사의 전설」이라고도 한다. 월명사일광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지금도 매년 4차례[정월 보름날, 삼월 삼짇날, 칠월 백중날, 기타 필요한 날] 용왕제를 봉행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2006년 일광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일광면지』에 「월명사의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정확한 채록 시기와 채록 장소는 알 수가 없다.

[내용]

일광산 아래의 월명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태고에 옥황상제가 금옥이라는 딸을 두었다. 금옥은 천상과 하계 인간의 법도를 고루 익혔으나 자주 옥황상제의 꽃밭을 훼손하는가 하면, 하계의 일광산에 사는 건장한 총각을 연모해 왔다. 옥황상제는 금옥을 미워하여 일광산 쪽으로 유배시켜 반성하게 하였으나 허사였으므로 금옥을 다시 월음산 쪽으로 옮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옥은 밤마다 일광산 총각과 밀애를 거듭하였으므로 크게 진노한 옥황상제는 큰 재앙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상제의 명을 받은 용왕은 금옥이 불쌍하여 월음산이 아닌 일광산 쪽으로 벼락을 내려 보냈다. 이에 원래 한 덩어리의 육중한 산이었던 월음산과 일광산이 벼락으로 갈라져 일광산 아래는 뇌성과 함께 금세 불바다가 되었으며, 월명사 주변은 시내[용천]와 골짜기[횡계]가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월명사에서는 용왕제를 지내고 있다.

[모티프 분석]

「일광산 월명사」의 주요 모티프는 ‘적강(謫降)’, ‘징벌’, ‘지명 유래’ 등이다. 「일광산 월명사」는 천상의 선녀가 죄를 지어 상제의 미움을 얻어 하계로 내려오지만 죄를 씻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진노를 사게 되므로 벼락을 맞게 되었다는 징벌담이다. 그 증거로 일광산월명사, 용천과 횡계 등의 지명 유래를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봉행되는 용왕제의 연원을 설명하면서 그 진실성을 획득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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