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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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慶南蔚山地域烈士情神繼承事業會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41번길 13[범일동 830-240] 노동 복지 회관 3층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영숙 |
[정의]
1996년 부산에서 결성된 부산·경상남도·울산 지역 열사 정신 계승 단체의 연대 단체.
[설립 목적]
부산경남울산지역 열사정신계승사업회는 1996년 12월 6일 민주 열사들의 뜻을 이어가고, 이들의 정신을 알려 나가는 일을 하기 위해 한진중공업열사정신계승사업회, 조수원열사정신계승사업회, 서영호·양봉수열사정신계승사업회, 신용길선생님추모사업회, 육지희열사정신계승사업회, 진성일민주열사추모사업회,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 등이 모여 만든 부산·경상남도·울산 열사회들의 연대 단체이다.
[변천]
1995년 부산을 중심으로 논의되기 시작해 많은 이들이 뜻을 함께 하였고, 1996년 부산경남지구 합동추모사업회를 발족하였다. 2001년 추모 사업이 아닌 열사 정신 계승 사업을 중심에 두고자 부산경남울산지역 열사정신계승사업회로 개칭하였다. 최초 설립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4동 198-9번지 4층이었는데, 1997년 3월 22 일 부전1동 264-12번지 3층으로 이전하였다. 2001년 명칭을 변경하면서 사무실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1동 839-32번지 신부산 빌딩 5층으로 다시 이전하고 2004년 동구 범일동 830-240번지 노동 복지 회관 3층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경남울산지역 열사정신계승사업회의 주요 사업은 추모제 등 추모 사업, 민주화 운동 실태 조사 및 민족 민주 열사·희생자 명예 회복 사업, 열사·희생자 발굴 및 관련 자료집 발간 사업, 28분의 열사 및 희생자 묘역 성역화 사업, 솥발산과 역사 및 열사 교육 사업, 열사 순례지 교육, 작은 음악회와 열사 추모 합동 문화제 및 역사 기행 등 문화 사업, 열사의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 사업, 유가족과 장기수 선생님 등에 대한 지원 사업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결과 1998년 열사·희생자 명예 회복과 의문의 죽음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2005년 10월 16일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제14회 민주 시민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부산경남울산지역 열사정신계승사업회는 현재 9개의 열사정신계승사업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사업, 열사 장학 문화 사업, 문화 사업, 솥발산 묘역 관리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열사의 삶은 이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역사이며, 이들의 죽음은 이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는 원초적 저항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경남울산지역 열사정신계승사업회는 지역의 열사들을 발굴, 내용을 정리하고 알려냄으로써 열사 주변 사람들의 추모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열사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확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