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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나루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559
한자 鳴旨-
영어의미역 Ferry in Myeongji-dong
이칭/별칭 명지 나루터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윤용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나루터
폐지 시기/일시 1984년 5월연표보기 - 낙동강 하구둑 공사로 폐쇄
비정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던 나루터.

[형성 및 변천]

명지 나루터은 명지도 신포 마을에서 낙동강 본류를 지나 하단[지금의 사하구 하단동]으로 건너다니던 곳이었다. 이곳은 조선 시대부터 낙동강 하류 양안에 자리 잡았던 명지장[5일장, 10일장]과 하단장[2일장, 7일장] 사이의 장꾼들과 물자를 운반하는 동맥 역할을 해 온 이름난 나루터였다. 19세기 말엽 하단포(下端浦)에는 부산으로 들어오는 많은 물자가 모여들었다. 이곳은 다시 낙동강 수로를 이용하여 내륙 지방까지 상품을 운반하던 상업의 요지가 되었다. 당시 상인들은 인근 명지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싣고 삼랑진(三浪津), 왜관(倭館), 상주(尙州)로 드나들며 미곡과 교환하였다. 한때 하단포에는 미곡을 사들여 도정(搗精)하는 객주업(客主業)이 발달하였다.

광복 후 하단은 작은 한촌이 되었다. 하단은 명지 나루터으로 건너가는 나루터로서 기능을 유지하는 정도였고, 그에 따라 명지 나루터 역시 한적한 나루터가 되었다. 1984년 5월 낙동강 하구둑 공사로 명지 나루터하단 나루터은 폐쇄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명지 나루터강서구 명지동 신포 마을의 강변에 위치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의 낙동강 수로를 활용한 상업 발달을 이해할 수 있는 유적지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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