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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461
한자 望美樓
영어의미역 Mangmiru Pavilion
이칭/별칭 포정사(布政司)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421-1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선석열우정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42년연표보기 - 망미루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89년연표보기 - 서까래와 기단 보수
이전 시기/일시 2014년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동래부 동원 경역내로 이전·복원
문화재 지정 일시 1972년 6월 26일연표보기 - 망미루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망미루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95년 - 망미루에서 포정사로 개칭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0년연표보기 - 해체 복원
현 소재지 망미루 -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421-12지도보기
원소재지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
성격 대문|누각
양식 팔작지붕의 중층 누각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2칸
소유자 부산광역시
관리자 부산광역시 동래구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 동헌으로 출입하던 큰 대문.

[개설]

문루(門樓)란 2층의 누각 형태를 갖춘 큰 대문 건물을 말한다. 망미루(望美樓)는 조선 후기 전형적인 관아 대문으로 부산 지역의 대표적 건물이다. 1895년(고종 32) 동래도호부(東萊府都護府)가 동래관찰사영(東萊觀察使營)으로 승격됨에 따라 포정사(布政司)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누각 위에는 동래읍성(東萊邑城)의 4대문을 열고 닫는 시각과 정오를 알리는 큰 북이 걸려 있었다.

[위치]

망미루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421-12번지 일원, 동래부 동헌 복원 경역 내에 위치한다.

[변천]

망미루는 1742년(영조 18)에 동래부사 김석일(金錫一)동래부 동헌 앞에 세운 문루이다. 1920년대까지 원래의 자리인 동래 시장 입구[현 수안지구대 맞은편]에 있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 시가지 정리라는 명분으로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였으나, 동래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경비를 모금하여 현 위치인 금강 공원 입구로 옮겨 놓았다. 그러나 건물의 인공적·자연적 훼손이 심하여 1970년에 다시 해체 복원하였고, 1989년에는 서까래와 기단을 보수하였다. 2014년 민족정기 회복과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동래구 수안동 동래부 동헌 복원 경역 내로 이전·복원하였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된 중층 누각으로서 비교적 큰 건물이다. 누각 밑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잦아 누마루의 높이가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누각 아랫부분의 바깥 기둥을 모두 높은 돌기둥[장초석] 위에 세움으로써, 건물의 아랫부분이 약해지는 것을 보완함과 동시에 권위적인 외관을 갖추도록 하였다. 누각 바닥은 귀틀마루로 깔고 사방으로 계자 난간(鷄子欄干)[닭 목에서 가슴까지의 곡선 모양의 난간]을 둘렀다. 천장이 낮은 것으로 보아 누각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침략에 대비한 방어 또는 감시용 기능을 가진 건물로 추정된다. 들어가는 문루의 앞쪽 편액(扁額)에는 ‘동래도호아문(東萊都護衙門)’이라고 써 있으며, 반대편에는 ‘망미루’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다.

[현황]

망미루의 소유자는 부산광역시이고, 관리자는 동래구이다. 1972년 6월 26일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망미루는 관아 대문의 형식을 알 수 있는 문화재로 평가된다. 조선 후기 동래의 중심 관아이자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동래부 동헌의 대문이었던 것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금강 공원 입구에 있었으나, 현재 이전·복원하여 당시 관아 건축의 공간 개념을 재현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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