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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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平洞- |
영어의미역 | Sinpyeong-dong Shell Mound |
이칭/별칭 | 신평동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선석열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있었던 신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유적.
[위치]
신평동 조개더미는 사하구 신평동의 옛 명칭인 망후촌(望候村) 앞의 작은 구릉인 조개모래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을 일명 안장림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1960년대에 알려질 당시 조개더미의 규모는 길이 18m, 폭 6m, 깊이 약 30㎝ 정도가 남아 있었으나, 출토 유물은 거의 없다. 산업화 과정에서 과거 문화층이었던 토층이 깎여 나가면서 신석기 시대의 토기는 겨우 흔적만 보이고 청동기 시대 후기 내지 초기 철기 시대의 토기인 적갈색 연질 토기편이 여러 점 발견되었을 뿐이다.
[현황]
원래는 꽤 큰 조개더미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그 후 패각(貝殼)의 매각이나 신평 공단의 공장 부지로 조성되면서 깎여 버렸기 때문에 유적 자체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의의와 평가]
간석지(干瀉地)인 신평동 일대에 어패류(魚貝類)가 많이 있던 점 등으로 보아 신석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걸치는 조개더미일 것으로 추정된다. 망후촌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다대포 첨사영의 후망소(堠望所)였던 점에서 다대포 조개더미와도 연결되는 측면이 있으며, 외양성(外洋性) 조개더미 유적으로 추정된다. 사하구 지역은 부산 지역의 다른 구나 군에 비해 선사 시대의 문화유산이 거의 없다.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발굴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유적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