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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692
한자 裵光珍
영어음역 Bae Gwangjin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장선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대표경력 순국당원
수학 시기/일시 1942년 - 동래중학교 입학
활동 시기/일시 1944년 5월 1일 - 순국당 결성
활동 시기/일시 1944년 5월 - 영도 다리에 조선 독립 만세 벽보 부착
활동 시기/일시 1944년 8월 1일 - 순국당 사건으로 체포됨
활동 시기/일시 1945년 - 병보석으로 석방
몰년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 사망
관련 사건 시기/일시 1944년연표보기 - 순국당 사건
학교|수학지 동래중학교 -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360지도보기
활동지 순국당 -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진 시장 인근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배광진(裵光珍)[?~1945]의 출생 연도와 출생지는 알 수 없다. 1943년 동래중학교[현 동래고등학교]에 재학 중에 부산실천상업학교 학생인 차병곤(車炳坤)을 알게 되어 친구인 배봉수(裵鳳秀)와 함께 전쟁과 관련한 정치 정세와 정보를 교환하면서 친분을 쌓아 갔다. 이들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을 만들기로 하고 동지를 규합하였다. 1944년 5월 1일 이들 13명은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진 시장 인근에 있는 신정호(辛正浩)의 집에 모여 순국당(殉國黨)을 결성하였으며, 이 때 배광진은 문화 책임자를 맡게 되었다.

순국당은 국권 회복을 위한 행동 목표로 고이소 구니아키[小磯國昭] 총독 암살, 일본군 군사 시설 파괴, 일본인 집단 거주지 방화, 은행 습격, 미군 공습시 산불 놓기 등을 결의하였다. 순국당 당원들은 제1차 목표로 5월 상순 영도 다리 난간에 조선 독립 만세라고 쓴 벽보를 붙이는 것은 성공하였으나, 진해 근교의 군용 철교 파괴, 일본군 항공병이 되어 연합군에 입대, 총독 암살 등의 계획이 불가능해지면서 중국 둥베이[東北]로 가서 독립군에 들어갈 것을 결의하였다. 이에 1944년 7월 당원들이 순차적으로 중국으로 망명하였는데, 도중에 계획이 발각되어 8월 1일에 순국당 전원이 검거되었다. 배광진도 이때 검거되었다. 이후 검찰에 계류된 채 부산형무소 구치감에 구류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때 받은 고문으로 몸이 병들어 1945년 봄에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수일 만에 사망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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