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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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巖堤 |
영어의미역 | Chiramje |
이칭/별칭 | 첨엄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칠암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종봉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와 칠암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저수지.
[형성 및 변천]
칠암제(漆巖堤)[첨엄제]는 기장의 대표적인 수리 시설인 저수지이다. 조선 전기에는 칠암제에 관한 기록이 없지만, 조선 후기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박곡제(朴谷堤)·사근제(沙斤堤) 등과 함께 보인다. 따라서 칠암제는 조선 전기에서 조선 후기 사이에 다른 제언과 함께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장읍지(機張邑誌)』[경오식, 1870]에 기록되지 않아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칠암제는 기장현의 중북면[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을 중심으로 수전(水田)의 비율을 높이는 기능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가뭄 피해를 줄이는데도 기여하였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와 칠암리에 있는 신평못을 칠암지[칠암못]라고도 하였으므로 이곳이 칠암제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관련 기록]
『여지도서』[기묘식, 1759] 기장현 제언조에 “칠암제는 현의 북쪽 20리에 있으며, 둘레가 820척이고 깊이는 2척이다[漆巖堤在縣北二十里 周八百二十尺 水深二尺]”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