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89 |
---|---|
한자 | 輿地便覽東萊府地圖 |
영어의미역 | Yeojupyeonram Map of Dongnae-bu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현구 |
[정의]
조선 후기에 편찬된 『여지편람』에 수록된 동래부 지도.
[개설]
『여지편람(輿地便覽)』은 『해동 지도(海東地圖)』 계열의 맥을 이은 군현 지도로 동래부의 시기별 변화상을 읽을 수 있는 고지도이다.
[형태 및 구성]
『여지편람』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채색의 필사본 지도첩으로 원본은 일본의 정가당문고(靜嘉堂文庫)에 소장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본[등록 번호 M古 2-2010-10]은 흑백 마이크로필름으로 제작되어 색감의 확인이 어렵다. 책의 크기는 24.3×17.5㎝이다. 여타의 회화식 지도와 유사하나 옛 부산의 읍치인 동래읍성이 그려지지 않은 점은 『해동 지도』와 닮았다. 산줄기의 연결 표현이 같은 시기의 다른 지도에 비하여 약화되어 있다.
[특징]
『여지편람(輿地便覽)』 「동래부 지도(東萊府地圖)」에는 윤산 주변의 산세가 독립된 줄기로 표현되었으며, 대마도가 독립된 섬으로 나타나지 않고 동백섬이 태종대 옆에 묘사된 것이 눈에 띈다.
[의의와 평가]
『해동 지도』 계열의 군현 지도이나 여러 지도를 참고한 흔적이 엿보이며, 다른 지도와는 주기 내용에서 호구나 전결, 군액 수와 환곡액의 차이가 크므로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 경상 좌수영 관하의 10진이 네모꼴로 표기되어 있고, 당시 부산 지역에 있다가 1751년 혁파된 감포, 축산포, 칠포가 기재되어 있어 제작 시기 추정에 참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