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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관첩 외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371
한자 東萊關牒外案
영어음역 Dongnae Gwancheop Oean
이칭/별칭 『관첩 외안』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간행자 동래감리서
권책 2책
규격 29.8×18.4㎝
간행 시기/일시 1890년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599
간행처 동래감리서 -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582-2 일대

[정의]

1890년 동래감리서와 중앙의 각 기관 사이에 왕래한 관문(關文)을 모아 엮은 책.

[저자]

동래감리서는 개항장의 외교·통상 업무를 관장할 목적으로 부산 지역에 설치한 관청으로, 초기에는 동래 부사가 감리를 겸임하면서 기존의 행정 체계 안에서 업무를 처리하다가 1890년(고종 27) 독립된 관서로 설치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동래 관첩 외안(東萊關牒外案)』은 1889~1890년에 동래감리서와 전운소(轉運所) 및 통영 등 각 군현과 주고받은 문건을 모아 동래감리서에서 편찬하였다. 현재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각사 등록(各司謄錄)』13에도 영인, 수록되었다.

[형태/서지]

『동래 관첩 외안』의 표제는 ‘관첩 외안(關牒外案)’이다. 필사본 2책이며, 크기는 29.8×18.4㎝이다. 순한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1889년 1월 11일부터 1890년 7월 27일까지 동래감리서와 전운소, 통영 및 각 군현 사이에 왕래한 관문이 날짜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주로 결전(結錢)과 방전(防錢)의 수납, 개척 지세(開拓地稅)와 해세(海稅), 제반 공세(貢稅)의 상납, 창룡선(蒼龍船)의 월급 지급, 동래감리서에 필요한 경비 지출, 일본정금은행(日本正金銀行) 대래인(貸來人)에 관한 건, 일본 상선(商船)과 어선의 침해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일본인들의 침해에 대한 사항이 많이 나타나 있는데, 일본인 어선이 어채(漁採)를 빙자하여 화물을 싣고 해관을 통과하지 않고서 연해의 각 포구에 정박하여 밀무역을 행한 일, 일본 상선이 자유로이 출입하며 매매하거나 혹은 10여 척씩 정박하여 마을에 횡행하고 총검을 가지고 민간인을 침해한 일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래 관첩 외안』을 통해 개항기 부산에서의 수세와 경비 사용 등 동래감리서의 재정적인 측면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일제의 경제적 침탈상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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