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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361
한자 釜山港關草
영어음역 Busanhang Gwancho
영어의미역 Trade Record of Busan Harbor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간행자 의정부 기록국
권책 3책
규격 31×19.5㎝
간행 시기/일시 1893~1895년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599

[정의]

1893~1895년에 부산감리서와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이 주고받은 공문서를 초록하여 편찬한 책.

[저자]

의정부 기록국은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의정부 내에 설치된 정부 기관으로, 의정부에서 생산한 문서나 각 아문에서 보고된 공문서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였다.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의 기능이 1895년 의정부로 이관되면서 관련 문서들도 기록국에서 보관하게 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부산항 관초(釜山港關草)』는 의정부 기록국에서 업무에 참조하기 위하여 편찬한 것으로 추측된다.

[형태/서지]

『부산항 관초』는 필사본 3책이며, 크기는 가로 31㎝, 세로 19.5㎝이다. 날짜 밑에 수신처가 기록되어 있으며, 순한문으로 작성되다가 1895년 4월 28일 이후로는 국한문 혼용으로 기록되었다. 원본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총 3책 중 제1책은 1893년 1~12월, 제2책은 1894년 1월에서 1895년 1월까지, 제3책은 1895년 2월에서 1895년 10월까지로 되어 있으며, 부산감리서와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가 날짜순으로 필사되어 있다. 같은 표제의 『부산항 관초』[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1887~1893]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호조와 경리청 등의 경비를 해관세로 충당할 것과 차관 상환, 일본인과의 사이에 발생한 다양한 분쟁 등 조계를 중심으로 발생한 여러 사건, 항구라는 지역적 특성상 선박 출입과 관련된 내용, 객주 차정과 수세 문제, 보험 회사 등 부산 지역 상업과 관련된 내용 등 앞 시기의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또한 1895년 지방 제도 개편에 따라 감리서가 폐지되고 지사서(知事署)가 설치되자 부산항의 사무가 동래부로 귀속되었는데, 이에 따라 동래부와 외부(外部) 사이에 오고간 관문과 보고가 포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감리서의 구체적인 업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관세의 구체적인 운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부산항에서 발생하였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개항장의 실상에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개항기 상업사 자료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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