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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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辛氏 |
영어의미역 | Yeongwol Shinsi|Yeongwol Shi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부산광역시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신경을 시조로 하고, 신지병과 신옥을 입향조로 하는 부산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신씨(辛氏)의 본관은 영산(靈山)·영월(寧越) 2본이지만 모두 같은 혈족으로서 영월 신씨가 작은집으로 알려져 있다.
[연원]
영월 신씨는 고려 인종 때 송나라 사신으로 우리나라[고려]에 와서 귀화하여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정의공(貞懿公) 신경(辛鏡)을 시조로 한다. 신경의 선대는 당나라 사람으로 현종(玄宗) 천보(天寶) 연간, 즉 신라 경덕왕 대에 귀화하였다고 하나 상고할 수 없다.
영월 신씨는 영산 신씨(靈山辛氏)와 같은 혈족으로 영산 신씨가 큰집으로 알려져 있다. 신씨의 세계는 시조의 8대손에서 상장군파(上將軍派), 덕재공파(德齋公派), 초당공파(草堂公派), 부원군파(府院君派), 판서공파(判書公派)의 5파로 갈리는데, 앞의 3파는 영산 신씨, 뒤의 2파는 영월 신씨로 분관된다.
[입향 경위]
입향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동래 입향자는 고려 의종 때 영월부원군(寧越府院君)에 봉해졌던 신온(辛蘊)의 후손 가운데 한 명인 신지병(辛之屛)이다.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입향자는 조선 선조 때 신옥(辛沃)이다. 신옥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정발(鄭撥)[1553~1592] 장군의 휘하에서 싸우다 순절하였고, 조정에서는 그에게 통정대부 공조참의를 증직했다.
[현황]
1934년 조선 총독부에 발행된 『朝鮮の姓』의 동래군조에는 영월 신씨가 정관읍에 25호가 거주한다고 했으며, 1937년 문기주(文錡周)가 편찬한 『동래군지』의 성씨조에는 영월 신씨가 세거(世居)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2000년 인구 조사에서 영월 신씨는 1,187가구에 3,883명[남자 2,009명, 여자 1,874명]이 부산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세거하고 있다.
[관련 유적]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 171-3번지에는 다산정(茶山亭)이라는 재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