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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302
한자 壁畵-
영어의미역 Mural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영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연표보기 - 안창 마을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 문현동 안동네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8년 10월연표보기 - 사상 공단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 보수동 책방 골목 셔터 그라피티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 서대신동 꽃마을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서대신동 꽃마을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건강한 벽화 마을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알록달록 예쁜 마을 대청동 색채 마을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닥밭골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연표보기 - 광안 2동 벽화 거리 벽화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연표보기 - 가덕도 정거 마을 문화의 거리 벽화 제작
소재지 보수동 책방 골목 셔터 그래피터 -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 31[부평동1가 29-18]지도보기
소재지 사상 공단 벽화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덕로 5번길 인근
소재지 동광동 인쇄 골목 벽화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길 19-1[동광동 4가 26-2] 일원지도보기
소재지 매축지 마을 벽화 - 부산광역시 동구 성남이로 20[범일동 252-1638] 일원지도보기
소재지 경성대 벽화 거리 - 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 7번길 24[대연동 53-9] 일원지도보기
소재지 서대신동 꽃마을 벽화 - 부산광역시 서구 꽃마을로 169번길 1[서대신동 3가 7-27]지도보기
소재지 개금 3동 벽화 골목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온정로 26번가길 33[개금동 285-26]지도보기
소재지 금사 공단 벽화 거리 - 부산광역시 금정구 공단서로 8번길|반송로 490번길 일대
소재지 흰여울길 벽화 골목 - 부산광역시 영도구 흰여울길 445[영선동 4가 1154]지도보기
소재지 동삼 해수천 벽화 -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699-11[동삼동 681-6]지도보기
소재지 죽전 마을 골목 갤러리 - 부산광역시 금정구 죽전 1길 29[금성동 385-2]지도보기
소재지 보수동 벽화 골목 - 부산광역시 중구 책방골목길 13[보수동 1가 116-116]지도보기
소재지 주례 희망 마을 벽화 -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감로 231[주례동 14-10]지도보기
소재지 감천 문화 마을 벽화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 1로 200[감천동 10-13]지도보기
소재지 임랑 해수욕장 해변 길 벽화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안길 15[임랑리 145-1]지도보기
소재지 문현동 안동네 벽화 - 부산광역시 남구 돌산 1길 16[문현동 산 23-1]지도보기
소재지 건강한 벽화 마을 - 부산광역시 동래구 고분길 5 일원
소재지 정거 마을 문화 거리 -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 75-6지도보기
소재지 광안 2동 벽화 거리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540[광안동 168-7] 일원지도보기
소재지 알록달록 예쁜 마을 대청동 색채 마을 - 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 327-1[대청동 4가 72-35]지도보기
소재지 안창 마을 벽화 - 부산광역시 동구 안창로 69번길 7-3[범일동 산 65-153] 외 46지도보기
소재지 닥밭골 벽화 -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 170[동대신동 2가 79-39]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벽화로 장식된 마을.

[개설]

벽화 마을은 보통 오지 마을이나 산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의 벽화 마을도 산동네 아니면 도심 속의 오지라고 하는 낙후된 곳에 형성되었다. 부산에는 6·25 전쟁으로 밀려드는 실향민들을 위한 집이 매우 부족하였다. 잠 잘 곳을 찾아 산으로 올라가서 무허가 집을 짓고 살게 되었다. 무허가로 출발한 곳이기에 관공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도로며 수도 시설이 열악했고 도로도 꼬불꼬불한 S자형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이러한 환경은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후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나마 보기 좋게 하기 위하여 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프로젝트가 실시되면서 벽화 마을이 생기게 되었다.

부산에서 벽화 마을, 벽화 길이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안창 마을부터이다. 안창 마을은 6·25 전쟁 때 모여든 피난민들의 무허가 판자촌으로 형성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아트인 시티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한 후 예술 감독의 제안서를 재공모하여 최종 지역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이에 부산의 비영리 문화 단체 오픈스페이스가 선정되어 안창 마을을 대상지로 ‘안(雁)·창(窓)·고(庫)’ 프로젝트를 실행하였다. 이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자 부산 곳곳에 벽화 마을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이후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나 지역 홍보를 위하여 생겨난 벽화 마을이 현재 40여 곳이나 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곳을 소개한다.

[대표적 벽화 마을]

1. 보수동 책방 골목 셔터 그라피티

매달 1·3주 보수동 책방 골목의 휴점 때에는 책방들의 셔터가 내려진다. 국내 유명 그라피티 작가를 초청해 ‘꿈과 젊음, 자유’를 주제로 보수동 책방 골목의 셔터에 그라피티 벽화를 그려 넣었다. 보수동 책방 골목 셔터 그라피티는 2009년에 그려졌다.

2. 사상 공단 벽화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와 부산광역시가 함께 진행하는 도심 재생 프로젝트 ‘찾아가는 거리 갤러리’의 첫 번째 시도로 2008년 10월 부산 사상 공단 삼락 수로 9호교 인근 약 170m 공장 담벼락에 형형색색의 그림과 부조 작품이 설치되었다. 오염된 공업 도시에서 공단의 오아시스로 변신한 사상 공단은 2013년 6월경 재정비된 삼락천과 주변 도로의 영향으로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탈바꿈했다.

3. 동광동 인쇄 골목 벽화

중구 원도심 골목길인 동광동 인쇄 골목에서 복병산길, 대청동 기상관측소까지 이어지는 골목에 ‘그림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벽화와 입체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4. 매축지 마을 벽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부두에 내린 마부와 말, 짐꾼이 쉬던 곳이다. 매축지 마을 주변이 아파트 등으로 재개발되면서 ‘도시의 섬’이라 불리기도 한다. 각종 영화 촬영의 메카로도 불린다.

5. 경성대 벽화 거리

부산광역시 남구 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대학로로 떠오르는 남구 지역을 젊음과 청춘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50m의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6. 서대신동 꽃마을 벽화

꽃마을은 6·25 전쟁 피란민이 이 지역에서 원예를 재배하면서 붙은 명칭으로, 아직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국 30여 명의 예술 작가가 꽃마을에 벽화를 그리고 조형물이 설치되면서 예술 마을로 재탄생하였다.

7. 개금 3동 벽화 골목

부산진구 철도청 사원 아파트 아래에 위치한 벽화 골목이다.

8. 금사 공단 벽화 거리

금사 공업 지역은 1960년대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공업 지역으로, 1970~1980년대에 의류, 고무,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활발한 생산 활동이 진행된 곳이다. 금정구청의 공공 근로와 희망 근로 인력을 활용한 금사 공단 벽화 사업으로 벽화 마을로 재탄생했으며 지난 2009년 행정안전부에서 희망 근로 사업 모범 사례로 선정되었다.

9. 흰여울길 벽화 골목

영화 촬영 장소로 이름 난 절영 해안 산책로 위에 자리 잡은 흰여울길에 있는 집 몇 채를 지역 예술가에게 제공하여, 생활 속 문화 즐기기, 만남의 즐거움을 주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하여 벽화를 그리게 하였다.

10. 동삼 해수천 벽화

이 지역은 1978년부터 준설토 투기로 매립이 시작된 이래 30여 년간 지역 주민 생활에 불편을 끼쳐왔다. 동삼동 매립지의 배수로를 친환경적인 해수천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을 만들었으며, 산책로 주변 곳곳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11. 죽전 마을 골목 갤러리

금정산성 막걸리로 유명한 산성 마을에 자리한 죽전 마을은 마을에 대나무가 많아서 옛 선조들이 살, 창을 대나무로 만들어 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대나무를 소재로 역사와 전설, 현대 미술 및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해 죽전 마을 대나무 숲 그림 길을 재탄생시켰다.

12. 보수동 벽화 골목

6·25 전쟁 이후 부산으로 모여든 피란민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헌책방 골목에서 산복 도로로 이어지는 좁은 계단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벽화를 그려 넣었다.

13. 주례 희망 마을 벽화

전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 디딤돌 사업’으로 주례 2동 209세대에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마을 골목을 벽화·타일로 장식하고 노인 쉼터, 사각 정자와 쓰레기 방치 지역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희망 나눔 꽃동산을 조성하였다.

14. 감천 문화 마을 벽화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전쟁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된 이래 현재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의 마추픽추’,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릴 만큼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 형태와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 문화 마을의 자랑이다. ‘마을 미술 프로젝트’는 감천 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고 각종 공모 사업으로 현재 연간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부산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15. 임랑 해수욕장 해변 길 벽화

부산광역시 자원 봉사 센터 벽화 동아리 대학생과 고리 원전 직원들이 함께 그린 임랑 해수욕장 해변 길 벽화는 원전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알록달록한 벽화뿐 아니라 민박 촌이 조성된 임랑 해수욕장 해변 길 담장에 민박 이름과 전화번호를 커다랗게 그려 넣어 주민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16. 문현동 안동네 벽화

안동네남구 문현동에서 부산진구 전포동으로 넘어가는 전포 고개에 자리 잡은 지역이다. 2008년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주민, 학생, 시민, 자원봉사자 230여 명이 참여해 3개월간 벽화 47점을 그렸다. 문현동 안동네는 ‘2008년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 주거 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벽화 마을이 되었다.

17. 건강한 벽화 마을

2010년 동래구 칠산동 국유지상 무허가 집단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입구와 옹벽에 테마별 건강 테마 벽화를 그려 넣어 밝고 깨끗한 마을로 탈바꿈했다. 건강 도시 슬로건, 금연, 절주,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걷기, 그린 워킹 등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벽화 마을이다.

18. 정거 마을 문화 거리

부산을 대표하는 걷는 길인 갈맷길 5코스에 자리 잡은 가덕도 눌차동 정거 생태 마을은 환경부가 선정한 전국 생태 보전 지역 생태 체험 시범 마을 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이 마을은 부산광역시 커뮤니티 뉴딜 시범 지역 사업장에 선정된 후 60여 세대의 담벼락에 어촌 향기가 가득한 독특한 벽화들이 그려졌다.

19. 광안 2동 벽화 거리

광안리 해변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인 광안 2동에 2012년 총 4가지 테마[바다 풍경, 동화의 나라, 동물의 나라, 향수]로 벽화가 그려졌다. 이후 무단 투기 등이 성행했던 지역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문화가 살아 있는 이색 테마 거리로 재탄생되었다.

20. 알록달록 예쁜 마을 대청동 색채 마을

알록달록 예쁜 마을 대청동 색채 마을은 지난 2010년 부산의 랜드마크 용두산 공원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34동의 건물과 마을 공용 부분[계단, 바닥, 옹벽 등]에 벽화를 그려 넣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21. 안창 마을 벽화

안창 마을은 도심에서 이어지는 자그마한 분지에 입지해 있어 안쪽 끝이라는 의미로 안창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6·25 전쟁 때 피난 온 사람들이 한 채, 두 채 지은 판자촌이 현재까지 이어져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가 되었다. 지난 2007년 안창 마을 공공 미술 프로젝트 ‘안(內)·창(蒼)·고(庫)’를 통해 화려하게 변신했으며 벽화와 다양한 설치 미술품이 더해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2. 닥밭골 벽화

닥나무가 많아 닥밭골로 불리기 시작한 이 마을은 고분도리로도 불렸으며 서구 대신동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닥밭골 갤러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 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벽화 마을로 재탄생했다.

23. 가덕도 정거 마을 문화의 거리

정거 마을은 어촌 마을로, 관광객들이 낚시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마을에서는 마을 홍보를 위하여 마을 자체 운영의 주말 카페나 민박, 갯벌 조개 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이것을 널리 알리고 정거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 250m에 이르는 벽화를 조성하였다. 이 벽화에는 어촌을 상징하는 갯벌, 갯벌에 사는 동물들과 어촌의 풍경 등 다양한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현황]

벽화 마을이나 골목은 원래 그 지역을 홍보하거나 아름답게 가꾸기 위하여 조성한 것이었다. 벽화 마을이 조성된 지 4, 5년이 지나면서 훼손이 시작되었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도시 미관 정비를 위해 시작된 벽화가 도시의 흉물로 변하지 않도록 재정비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 「도시 풍경 2009 도시를 기억하다」(『부산 일보』, 2009. 1. 17)
  •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 부산의 유명한 산동네 벽화 마을 best 5 어떤 곳일까?(http://bitview3.tistory.com/3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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