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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577
한자 木彫刻匠
영어음역 Mokjogakjang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노전로 63[대저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재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5월 8일연표보기 - 목조각장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목조각장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재지정
관련 기관/단체 금강불교조각연구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노전로 63[대저동]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의]

부산에서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목조각장.

[개설]

목조각장(木彫刻匠)은 나무를 재료로 불상이나 보살상 등을 만드는 일 또는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찰에 봉안되는 불보살상(佛菩薩像)이나 목각탱(木刻幀)의 경우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승려들이 전담하다시피 하였다. 이는 일반 목조각장과 달리 승려 목조각장은 법맥(法脈)의 계보를 바탕으로 하여 불교 교리를 충실히 익히는 한편, 수행의 방편 및 결과물로 예배 대상물인 불상이나 보살상을 조성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목조각장 보유자]

목조각장 보유자 청원(靑苑)[속명 이희옥]은 15세에 불교 조각에 입문하여 수많은 목조 불상을 조성하는 등 40여 년을 조각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각승으로서 법맥과 목조각장 전승 계보도 분명하게 계승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조각승의 계보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전통 도구와 전통 제작 방식에 입각하여 작품 활동을 하는데, 전통 도구의 쓰임새와 불교 도상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봉안 방식을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창건되는 사찰의 환경에 적합한 불상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등 기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청원의 작품은 불신관(佛身觀)의 계승이라는 외형적 완성도나 단순한 예배 대상물에 그치지 않고 불교 성보물(聖寶物)로서의 신성성도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원은 전통 조각 기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뛰어난 기능을 겸비한 목조각장이며, 특히 근대 이후 단절된 조각승의 명맥을 계승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표작은 「부산 운수사 오존불 좌상」, 「부산 안국선원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및 후불 목탱화」, 「부산 우암사 목조 석가여래 삼존불 좌상」, 「부산 정각사 목조 아미타여래상」, 「부산 보덕사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및 후불 목탱화」, 「부산 해운정사 목조 아미타·노사나여래상」, 「부산 수능엄사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부산 해인선원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부산 대덕사 목조 석가여래상」, 「부산 정원사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부산 불교 신도 회관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부산 강서 예술촌 목조 관세음보살 좌상」, 「부산 각원정사 목조 관음보살상」, 「김해 수인사 목조 비로자나 삼존불」, 「양산 내원사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등 목조 불·보살상 수백 점이다. 청원은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목조각장 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노전로 63에 있는 금강불교조각연구소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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