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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리 서편 마을 순흥 안씨 세거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508
한자 禮林里西便-順興安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Sunheung An Clan in Yerim-ri Seopyeon Village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서편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진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20여 가구
세거지 예림리 서편 마을 순흥 안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서편 마을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순흥 안씨 세거지.

[명칭 유래]

예림리의 지명 유래는 명확하게 전하는 바가 없다. 먼저 좌천에서 큰 고개를 넘어 형성된 마을이라서 ‘큰 고개 너머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로 ‘남아 마을’[너머 마을을 뜻하는 사투리]로 부르다가 마을 규모가 커지며 남을 여(餘)에 마을 리(里)를 써서 여리(餘里)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지역 주민들이 옛 지명인 ‘남아’와 합한 ‘여리남아’로 부르게 되고, 사투리로 여럼·얘럼·예러메 등으로 불렀으며, 이 사투리를 차음하여 ‘예도 예(禮)’에 ‘수풀 림(林) 자를 써 예림(禮林)이 되었다고 전한다. 또 다른 명칭 유래로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예절바르고 근면하며 송림이 울창한 곳이라 하여 예림이라 하였다고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순흥 안씨(順興安氏) 시조는 안자미(安子美)고, 그의 증손이 안향(安珦)이다. 이후 12세 안극종(安克宗)[1477~?]의 아들 안준(安俊)이 16세기 중엽 지금의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서편 마을에 정착하였다. 14세 안연수(安連壽), 15세 안덕생(安德生), 16세 안계룡(安繼龍), 17세 안순근(安順根), 18세 안중번(安重蕃)을 이어 19세 안춘보(安春輔)·안춘택(安春澤)의 후손이 나누어져 20세 안경도(安景道)·안경규(安景奎), 21세 안기중(安基中) 등으로 이어 오고 있다.

[자연 환경]

예림리 서편 마을 북쪽 함박산[479m]을 중심으로 산지가 있고, 이곳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남쪽으로 흘러 산간 분지에 취락을 형성하였다. 중류에 예림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소하천이 좌광천에 유입하는 유역에 비교적 넓은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가 조성되었으나 일부가 지방 산업 단지에 편입되어 농경지와 주거지, 공업 용지가 혼재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예림리 서편 마을 일대에 순흥 안씨 2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이 지역은 정관 신도시에 편입되지 않아 지금도 옛 마을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기장군 정관읍 서편길 22-30에 제실인 죽계제(竹溪齊)를 갖추고 해마다 조상의 제사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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