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7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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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命- |
영어공식명칭 | Wild Life Web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1911[구서동 184-3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정래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하천 보호 관련 시민 단체.
[설립 목적]
부산에는 낙동강과 수영강 같은 큰 강과 그 지류를 이루는 온천천, 대천천, 구덕천, 춘천, 반송천 등 많은 하천이 있다. 강은 그물과 같이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강을 보호한다고 하여 그 강의 상태가 완전히 보호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부산의 작은 하천과 큰 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보호하는 활동이 필요하게 되었다. 생명그물은 이러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11월 ‘하천연구센터’로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 1동에서 창립하여 부산의 강과 하천, 습지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8년 3월 ‘생태보존시민모임 생명그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1년 6월에는 ‘생명그물’로 간략하게 개칭하였다. 2011년 5월에 현 사무국인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184-38번지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생명그물은 생태 보전을 위한 시민 단체로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 환경 정의에 입각한 사회적 약자 배려, 세계 시민과 지구 공동체 등을 위한 사업 정신에 입각하여 강·하천·습지 비오톱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조사 연구, 정책 개발, DB 구축, 생태 교육, 홍보, 출판, 시민 행동 등을 실천하고 건강한 자연과 인간의 지속이 가능한 생태 도시 부산을 구축 하고 있다.
강과 하천 그리고 습지 비오톱을 조사·연구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위해서는 낙동강을 비롯한 수영강, 온천천, 대천천, 삼락 둔치, 구덕천, 수영강, 춘천, 반송천 등 부산의 강과 하천을 매년 수시로 실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 44개소 지방 2급 하천 실태 조사 및 보고서」[부산발전연구원 공동 사업], 「부산 습지 비오톱 지도」, 「동부산권역 양서류 분포도 조사 보고서」, 「부산 지역 물 순화 지도」 등의 용역 사업과 함께 자체 연구 사업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월 4~6회의 ‘도심 속 생명 학교’를 열어 부산 지역 학생들이 부산의 생태 현장을 직접 살펴보게 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 생태 해설사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부산의 자연과 생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전문 지식을 교육하여 자연 생태 해설사를 양성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를 순회하는 ‘환경교실’, 가족이 함께 자연 생태를 체험하는 ‘초록 생명 가족 탐사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연구 활동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홍보 프로그램으로 얻어진 성과 및 시민들과의 연대를 통해서 환경 보호 정책 개발 및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2011년부터 부산시 예비 사회적 기업인 ‘에코투어 거위의 꿈’을 통해서 부산 및 국내외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시민의 참여와 단체의 수익을 이끌어내고 있다. 2007년 8월에는 세계 물의 날 기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6월에는 부산 녹색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생명그물은 대표 1명과 운영 위원 8명, 사무국장 1명, 교육팀장 1명, 대외협력국장 1명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현재 회원은 214명이다. 산하 단체로 하천연구센터와 생태교육센터, 에코투어 거위의 꿈을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생명그물에서 발간하고 구축한 보고서와 데이터베이스[DB]는 부산 생태 환경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심 속 생명 학교’와 ‘에코투어 거위의 꿈’ 등의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