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동래 지역을 중심으로 설립된 생활 협동조합.

[설립 목적]

동래생협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모임으로 조합 활동을 통해 농촌 생산자를 살리고 우리의 먹거리와 생활을 안정시키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동래생협은 푸른바다생협에서 분리하여 동래생협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수영구와 해운대구 그리고 기장군을 통합하면서 2004년 도시 철도 1호선 동래역 인근에 동래생협을 설립하였다. 2007년 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2008년 수영구는 푸른바다생협으로 분리하여 나갔다. 2009년 금정구 부곡점을 개점하고 사무국을 이관하였고, 2010년 9월 2일 거제점을 개점하였으며, 2012년 6월 21일 토곡점을 개점·운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래생협은 자발적으로 형성된 풀뿌리 단체로 식품 안전, 교육, 육아, 여성, 환경, 농업 등 일상생활 문제에 대하여 구성원 스스로 대안을 찾고 조합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삶과 사회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모임이다.

동래생협의 주인인 조합원은 조합원 총회, 이사회, 운영 위원회, 각종 위원회[물품선정위원회, 식품안전급식위원회, 홍보위원회, 마을모임위원회 등], 마을 모임을 통하여 조합 살림살이를 결정하고 집행한다. 지역 시민들과 함께 식품 안전 서명 운동, 학교 급식법 개정 운동과 같은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생산지 견학과 일손 돕기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의 정기 강좌,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방학 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캠프, 알뜰 시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자이크 아트 타일 공예, 어린이 요리 교실, 밑반찬 모임, AP 부모 교육 등의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조합원의 친목과 일반 시민과의 화합도 도모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동래생협은 2,750여 명이 넘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이사장, 상임 이사, 위원회의 개별 이사, 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래생협 내에는 부곡점[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44-1 삼신 빌딩 1층]과 거제점[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476-6 1층], 토곡점[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400-14번지]의 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부곡점과 거제점에는 사무국과 교육장이 있다. 동래생협 매장은 자연드림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매일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에 폐점을 한다.

동래생협의 실무를 담당하는 위원회는 마을모임위원회, 물품, 식품안정급식, 에너지환경, 편집 홍보, 논습지, 교육 문화 등 7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마을 모임으로는 거제, 금샘, 금정, 다솜, 달북, 드림, 들꽃, 벽산, 별솔, 매장, 사직, 산들, 선경, 쌍용, 쌩쌩, 안락, 연산, 예가, 온천, 우신, 월드, 자연, 자이, 참좋은, 튼튼, 풀빛, 한신, 힐스, 홈타운2 등 29개의 모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