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여성 정책 관련 연구 기관.

[설립 목적]

여성정책연구소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여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여성 문제와 정치 분야에 대한 조사, 연구, 교육, 상담 등을 통하여 여성 정책을 개발하며, 여성 인적 자원의 개발 및 훈련을 통하여 여성 전문 인력을 발굴·육성하여 여성의 권익 신장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7월 16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90-4번지에서 여성정책연구소를 창립하였고, 1992년 10월 제1기 여성 정치 교실을 개설하였다. 1994년 1월 15일 소식지 『여성 정책 연구』 창간호를 간행하였고, 1996년 11월 23일 사단 법인으로 등록하였다. 2001년 논문집 『여성 정책 논집』 창간호를 발간하는 등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여성정책연구소는 차세대 지도자 연수를 비롯하여 부산 여성 포럼 활동, 여성 정책 연구 개발 등 여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부산 지역의 여성 정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였고, 여성 복지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과 관련한 연구 자료의 조사 및 수집, 여성 정책의 연구 개발, 여성 직종 개발 및 인력 은행 설치, 차별 및 직장 성희롱에 대한 상담, 여성 복지와 관련한 연구, 회보 및 보고서 발간, 여성 정치 지도자 교육 및 민주 시민 교육,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 기타 동 연구소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등이다.

2012년 12월 말 기준으로 1992년부터 시작된 여성 정치 교실이 40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1993년부터 차세대 여성 지도자 연구 교육이 18기 이수생까지 배출하였다.

[조직과 현황]

여성정책연구소의 조직은 이사회를 이끄는 이사장과 감사, 고문을 비롯하여 연구소장, 부소장[2명], 사무국장, 간사가 있다. 소장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위원, 운영 위원을 위시하여 자문 위원, 후원 위원 등 여러 위원들이 있으며, 사무국장 아래에는 교육연수분과, 조사연구분과, 출판홍보분과, 여성 포럼, 국제협력분과, 회원협력분과, 의정참여분과, 평등의 전화 상담실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사업과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21세기의 희망은 여성에게 있다’는 기치 아래 설립된 여성정책연구소는 여성의 정치 발전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정치 발전과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치 과정에서 능력 있는 여성 정치 지도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지금도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가부장제 등 남성 주도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호주제를 폐지하였고, 여전히 사회의 많은 부분에 잔존하고 있는 성차별의 제도적·관행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이 정치 개혁의 주도적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