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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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空間裝飾 |
영어의미역 | Room Decorations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732[수정동 895-1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선미 |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도배지·장판 판매점.
[건립 경위]
공간 장식은 1987년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새마을 건재라는 건재상을 개업한 김윤택이 1998년 지인의 가게였던 공간 장식도 인수하여 재개업하여 앞 가게와 옆 가게로 확장하였다.
[변천]
1998년 이후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2005년 새마을 건재를 폐업하고, 공간 장식으로 이전하였다.
[구성]
공간 장식은 동구 수정동의 산복 도로[망양로] 변에 있는 1층 건물로, 약 16.5㎡의 규모이다. 내부는 양 벽면에 도배지가 진열되어 있고, 가게 가운데에 장판들이 세워져 있다. 세워진 장판을 중심으로 안쪽에는 업무를 보는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고, 입구 오른편엔 상담을 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소파가 있다. 그 옆에는 도배 샘플 북이 놓여 있다.
취급하고 있는 도배지는 종이 벽지, 합지, 실크 종류로 나뉘며, 장판은 나무 무늬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장판은 밝은 색상에서 어두운 색상별로 구분되며 두께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벽지나 장판 모두 다양한 가격대 별로 있으며, 상품은 LG 제품만 취급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사장 혼자 영업을 하고 있으며 주차 시설은 없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과 명절은 휴무일이다. 영업은 도배지와 장판 판매뿐 아니라 시공도 하고 있고, 이 외에도 집수리나 주방, 욕실 공사도 주문하면 가능하다. 노년층이 많은 산복 도로 일대의 특성상 시내의 업체들보다 시공 가격이 약 20~30%는 저렴하고 A/S도 가능하다.
처음 건재상을 개업했을 당시에는 산복 도로 일대 슬레이트 건물들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짓는 시기였기 때문에 장사가 잘 되어 ‘100평의 대지에 4대의 차를 소유’할 만큼 수정동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게였다고 한다. 공간 장식을 인수하고 난 이후에도 가게를 넓힐 만큼 번창하였으나, IMF 경제 위기 이후로 지금의 가게만을 유지하고 있다. 주로 찾는 수정동 일대의 고객들이 과거에는 무조건 싼 제품들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