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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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漢陽足- |
영어의미역 | Hanyang Pig Trotters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13[부평동 1가 35-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1가에 있는 돼지 족발 전문 음식점.
[건립 경위]
한양 족발은 1980년대 초반[추정] 중구 부평동 1가에서 개업하였고, 주변에 돼지 족발 전문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부평동 돼지 족발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변천]
1988년 현 대표[양순애]가 가게를 인수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2002년 건물을 증축하고, 냉채 족발 메뉴를 선보였다. 2012년 내부를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평동 돼지 족발 골목의 가운데에 광복로와 부평2길이 만나는 곳에 있는 3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리실[23㎡]을 포함하여 792㎡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다량의 족발이 보기 좋게 쌓여 있는 공간 및 조리대가 있고, 그 옆으로 카운터가 있다. 입구에서 순차적으로 22개의 입식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입구 맞은편 끝에 왼쪽으로는 주방 시설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다. 2층에는 총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입식 공간이 있으며, 3층에는 15개의 입식 테이블과 작업 공간이 있다. 2층과 3층은 단체 예약석으로 이용되며, 주로 주말에만 개방된다. 메뉴는 족발, 냉채 족발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와 고기를 손질하는 4명의 직원 및 주방 보조, 서빙 등을 담당하는 20명 등 총 2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별도의 주차 공간은 없다. 2002년 가게를 확장하면서 부평동 돼지 족발 골목에서 시작된 냉채 족발을 선보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 중 약 70%가 냉채 족발을 선호하고 있다.
대표가 가게를 인수할 당시에는 주로 노년층이 많이 찾았지만, 지금은 젊은 층의 유입도 많아졌다. 또한 일본, 러시아 등의 외국 손님 등을 비롯하여 타 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서 고객 유형이 다양화되었다고 한다. 지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경상남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있는 ‘한양 족발’ 가게는 이곳과 전혀 무관한 음식점이다. 한양 족발의 맛의 비결은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장만하는 데 있다고 한다. 계피, 대추 등 순수 한약재만을 사용하여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뿐만 아니라 선명한 빛깔이 나는 고기만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