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694
한자 玉生館
영어의미역 Oksaenggwan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66-1[부평동 1가 2-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식점
면적 246㎡
전화 051-245-0298
개관|개장 시기/일시 1951년연표보기 - 개업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내부 개축
최초 설립지 옥생관 -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1가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옥생관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66-1[부평동 1가 2-21]지도보기
현 소재지 옥생관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66-1[부평동 1가 2-2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1가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개설]

옥생관(玉生館)은 60년 이상 된, 부산의 대표적인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1960년대 부산의 3대 반점’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60년대 부산의 3대 반점은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1가옥생관, 보수동 2가의 동화 반점, 동광동 3가의 보영 반점[현 화국 반점]을 말한다.

[건립 경위]

화교 윤작옥[198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민]은 6·25 전쟁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피난 왔다. 피난 올 때 가져온 자기 자본금으로 1951년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1가에 있던 건물에 옥생관을 개업하고 한국인 직원들을 고용하여 중화요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변천]

1980년대 중반[추정] 창업주 윤작옥의 제자 박명길[2대 대표]이 가게를 인수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1990년대 중반[추정]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1가 2-21번지[현 위치]의 건물을 매입하여 이전하였다. 2004년 박명길의 차남이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하여 3대째로 이어가게 되었고, 2012년 식당 내부를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보수동 책방 골목 입구의 맞은편, 부평 시장의 북쪽 끝, 대청로 변에 있는 2층 건물에 있으며, 조리실[33㎡]을 포함하여 246㎡의 면적[마당 제외]을 사용하고 있다. 옥생관 간판으로 꾸며진 접이식 대문에서 약 20m 정도 들어서면 입구가 보인다.

입구 맞은편으로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으로 조리실이 있다. 카운터 뒤쪽 벽에는 중국식 주류와 식기류가 비치되어 있다. 입구 왼쪽으로는 2층으로 오를 수 계단이 있고 계단 오른쪽 공간으로 5개의 원탁 탁자와 세 개의 일반 탁자가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마지막 원형 탁자 뒤쪽 벽에는 중국 전통 채색화가 걸려 있다. 2층은 미닫이문과 좌식으로 구성된 총 세 개의 방이 있으며 주로 모임이 있는 단체 손님들을 수용한다.

[현황]

2013년 현재 박명길 내외, 사장인 차남 내외와 주방 조리와 배달 및 서빙을 담당하는 네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과 명절은 영업하지 않는다. 주차 시설은 별도로 없어 인근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몇 십 년 동안 이용하였던 단골 층이 주 고객이며, 해운대에 사는 사람들도 자주 찾는다. 인근의 보수동 책방 골목, 부평 시장국제 시장의 상인들과 방문객들도 주 고객층이라고 할 수 있다. 옥생관은 영화 「바람」 촬영지이기도 하다.

개업 초기에는 손으로 때려 면을 뽑았지만 1970년대 이후 주문이 늘어나면서 기계로 뽑아낸다. 삼선 짬뽕과 중국식 냉면이 유명하여 옥생관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매일 새벽마다 자갈치 시장에서 구입한 멸치, 다시마, 미역, 버섯 등으로 우려낸 멸치 다시마 육수에 대여섯 가지 야채와 전복이 들어 있는 삼선 짬뽕은 조미료 향이 없어 깊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하절기에만 맛볼 수 있는 중국식 냉면은 소뼈 육수에 여러 해물이 첨가된다. 개축이 이루어진 내부와 달리 대문과 마당 주변은 대체로 노후화된 편인데 차후에 개보수를 할 계획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