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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678
한자 元祖-
영어의미역 Original Granma’s Broiled Small Octopu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12[범천동 837-4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정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식점
면적 200㎡[연면적]
전화 051-643-5037
개관|개장 시기/일시 1968년연표보기 - 할매 낙지볶음 개업
이전 시기/일시 1988년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837-42로 확장·이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부산 향토 음식점 지정[부산광역시]
최초 설립지 할매 낙지볶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837지도보기
현 소재지 원조 할매 낙지볶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12[범천동 837-42]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낙지볶음 전문 음식점.

[개설]

원조 할매 낙지볶음은 부산식 낙지볶음을 일컫는 ‘조방 낙지’의 원조로 45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 조방 낙지 스타일은 일반적인 낙지볶음과는 달리 고추장을 넣지 않고, 고춧가루 등 기본 재료만으로 조리한다.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 맛이 걸쭉해지지만, 고춧가루만 넣으면 국물 맛이 담백하고 깨끗해 낙지 특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건립 경위]

1963년 부산진구 범천동조선방직 앞에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주로 파는 가정식 백반 식당[할매집]을 하던 빈정순[창업주]이 데쳐 먹기만 하던 낙지를 더 맛있게 양념하여 만들어 보라는 손님의 권유를 받고 낙지볶음을 만들어 팔았고, 이에 대해 손님들의 호응이 좋아 1968년 낙지를 양념에 볶은 낙지볶음을 선보이며 4~5테이블의 규모로 낙지 전문점을 개업하면서 시작되었다.

[변천]

할매 낙지볶음은 개업 이후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팔기 시작한 낙지볶음이 소문이 나서 주변에 다른 식당이 생기게 되어 특수성을 살리기 위해 상호명 앞에 ‘원조’를 붙여 원조 할매 낙지볶음으로 변경하였다. 1988년 부산진구 범천동 837-42번지[현 위치]로 확장·이전하였고, 2002년 부산 향토 음식점으로 지정[부산광역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진구 범천동골드 테마 거리 가운데에 있는 3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200㎡를 사용하고 있다. 조리 시설은 1층에 있고, 3층까지의 전 좌석수는 70여 개이다. 메뉴는 낙지볶음, 낙지 새우볶음, 낙지 소곱창볶음, 낙지 새우 소곱창볶음, 사리만을 판매한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를 포함한 가족[창업주 빈정순, 현 대표 이재홍·이민길 부부, 아들] 4명과 정직원 3명 등 7명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차는 주변의 인근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설과 추석 등 명절당일만 휴무한다. 주변에 자유 시장과 평화 시장, 중앙 시장, 백화점, 귀금속 상가가 있어 쇼핑하는 사람들과 상인들, 그리고 소문을 듣고 온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모두 찾아온다. 육수는 새우와 멸치, 다시마가 고루 들어간 해물 육수를 이용하며, 화학조미료는 일체 쓰지 않고, 고춧가루, 진간장, 마늘, 참기름, 설탕을 넣어서 맛을 낸다. 낙지와 양념, 육수, 양파, 대파, 당면을 올리면 낙지볶음이 완성된다.

양념에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데, 고추장이 들어가면 맛이 텁텁해지기 때문이다. 고춧가루는 친척이 생산하는 안동산 고춧가루를 쓰고 있다. 창업주의 딸인 이민길[현 대표]이 물려받아 2대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아들이 일을 배우고 있어 3대째로 이어질 전망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산 낙지만을 고집하였지만, 전국의 낙지 수요 증가로 인해 현재는 중국산 낙지도 사용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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