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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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朝紡- |
영어의미역 | Old Jobang Small Octopus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94번길 39[명륜동 399-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희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방 낙지 전문 음식점.
[개설]
동래구청 옆 동래 낙지 골목에 있는 구조방 낙지는 45년 이상 된 동래구를 대표하는 낙지볶음 원조집이다. 조방 낙지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부산식 낙지볶음을 말한다.
[건립 경위]
이미자[창업주]는 서면의 한 식당에서 주방 보조를 하면서 식당 일을 배웠으며, 1964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399-5번지에 동호 뚝배기라는 한정식 집을 개업하였다. 동호 뚝배기의 주 메뉴는 청국장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의 찌개류였는데, 시간이 지나도 손님은 늘지 않고 당시 옆집의 낙지 음식점은 손님이 많았다. 조방 앞 낙지 음식점에서 일하던 주방장을 초빙하여 낙지볶음을 배우고 1968년 상호를 동호 뚝배기에서 구조방 낙지로 변경하여 개업하였다.
[구성]
명륜동의 동래구청 남쪽 길에 있는 1층 건물에 있으며, 조리 시설을 포함하여 100㎡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좌석은 입식[8개 탁자]과 좌식[18개 탁자]으로 약 120명 정도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노원종[이미자의 아들]을 포함하여 네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주차 시설은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조방 낙지는 TV에 소개가 많이 된 맛집으로, 생낙지를 자갈치 시장에서 공수해 오며, 육수는 국내산 소뼈와 참기름, 마늘을 넣고 24시간 동안 끓이는 것이 특징이다. 양념은 국내산을 사용하며, 산지에서 1년 먹을 양을 한꺼번에 구입하여 사용한다. 포장 및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초창기에는 동래구청 직원들이 많이 찾았으나, 지금은 외부의 젊은 층이 많이 오는 편이다. 현재는 아들 노원종이 일을 배우며 이미자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