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과 북구 구포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 유래]

낙동강 변을 따라 도로가 발달해 있어 낙동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제원]

대티 터널 입구에서 구포 교차로까지 길이는 1만 5848m이고, 폭은 30m이다. 강변 대로[2만 2410m]와 중앙로[1만 8,060m] 다음으로 부산에서 길이가 긴 도로이다. 낙동로는 대부분 왕복 8차선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 최대 제한 속도는 구간마다 차이는 있지만 60~70㎞/h이다.

[건립 경위]

낙동로는 사하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개설되었다.

[변천]

낙동로는 예부터 있던 소도로가 포장되며 조성되었는데, 1990년대 이후 서부 지역이 개발되고, 녹산 국가 산업 공단이 들어서면서 확장 개통되어 현재에 이른다.

[현황]

낙동로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대티 터널 입구에서 괴정 교차로, 당리동 교차로, 남태평양 호텔, 하단 교차로, 감전 교차로, 남해 지선 종점, 괘법교 교차로, 삼락동 교차로를 지나 북구 구포동 구포 교차로로 연결된다. 괴정에서는 다대로와 연결되고, 하단 교차로에서는 낙동남로, 감전 교차로에서는 장인로, 강변 대로와 연결된다.

낙동로의 2006년 교통량[07:00~20:00]을 보면 괴정에서 대티 터널 방향은 2만 1615대이고, 대티 터널에서 괴정 방향은 2만 3826대이다. 2010년 교통량[07:00~20:00]은 괴정에서 대티 터널 방향이 2만 2968대이고, 대티 터널에서 괴정 방향은 2만 4212대이다. 대티 터널에서 괴정 방향의 교통량이 많고, 2006년에 비해 2010년에 교통량이 증가하였다. 녹산 공단의 조성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에 도심에서 하단까지 극심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낙동로 중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07:00~09:00]과 오후[17:00~19:00] 시간에 「부산광역시 교통 조사」에 제시된 혼잡 기준 속도인 25㎞/h 이하에 해당되는 구간은 오전, 오후 모두 하단 SK 뷰 아파트에서 하단 오거리 방향과 하단 오거리에서 당리동 교차로 방향과 역방향, 괴정 교차로에서 대티 터널 입구 구간이 해당되는데,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정체 구간이다. 특히 하단 SK 뷰 아파트에서 하단 오거리 구간은 정체가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이다.

정체 이유는 지하철역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용량 감소, 회전 교통량 처리 용량 부족,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로 용량 감소와 교통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호 체계 개선과 승학로에서 녹산·신평·다대포 방면으로 진입하는 진출로 등이 필요하다. 또 낙동 대로의 컨테이너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내부 순환 도로의 조기 개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