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대한사회복지회소속 지부.

[설립 목적]

대한사회복지회 부산지부는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을 양육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 속으로 연결시키는 입양 사업과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미혼모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미혼모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54년 1월 고아 및 혼혈 아동 입양을 위해 ‘한국아동양호회’로 설립된, 현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부산 지역 지부를 1983년 2월 15일 개소하였다. 1990년부터 2002년까지 남구 종합 사회 복지관을 위탁 운영 하였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남구 자활 후견 기관을 운영하였다. 2003년 1월 15일 미혼 모자 시설 사랑샘을 개원하였고, 2009년 8월 14일 미혼 모자 공동생활 가정인 희망샘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사회복지회 부산지부의 주요 사업은 국내 입양 상담 사업, 미혼 부모 상담 사업, 후원자 모집 및 홍보 사업으로 나뉜다. 국내 입양 상담 사업은 입양에 관련된 상담뿐만 아니라 입양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미혼 부모 상담 사업은 불안한 상황 가운데서도 생명을 지켜온 미혼모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고 미혼모 양육 가정의 양육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미혼모들의 산전·산후 정기 검진 및 산후 조리, 개별 건강 검진, 무료 분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원자 모집 및 홍보 활동 사업은 입양 대상 아동의 의료비 후원, 물품 후원, 장학금 후원을 위한 후원자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현황]

대한사회복지회 부산지부는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10번길 62에 있으며 부산아동상담소, 미혼 모자 시설 사랑샘, 미혼 모자 공동생활 가정 희망샘 등 총 3개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은 소회의실, 2층은 사무실, 3층은 식당으로 쓰이고 있으며 그 외 공간은 미혼모가 사용하는 방, 운동실, 주방 시설,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3년 현재 부산아동상담소는 3명, 사랑샘은 6명, 희망샘은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울본부를 비롯하여 전국에 5개 지부와 19개 시설, 1개의 부속 병원이 서로 연계하여 미혼모나 입양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