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에 있는 노숙인 복지 시설.

[건립 경위]

IMF 경제난 이후로 늘어난 도시 실직 노숙인들에게 숙식 제공과 취업 알선, 건강 회복 및 상담을 통한 가정 복귀를 유도하고 만성적인 노숙 방지와 근로 및 자활 의욕을 유지하고자 설립되었다. 희망의 집은 1998년 12월 11일에 금정구 금사동에서 개관하였다.

[변천]

2005년 4월 14일에 사회 복지 시설 신고 허가를 받았다. 2006년 6월 30일에 단신 계층용 임대 주택 시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06년 11월 28일에 자활 사업으로 국수집 운영에 선정되었다. 2009년 7월 23일에 쪽방용 임대 주택 사업에 선정되었고, 2010년 2월 27일에 자활 사업으로 운영하던 국수집이 종료되었다. 2011년 12월 6일에 금정구 서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연면적은 286.49㎡이며,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식당, 생활실, 지하 주방, 샤워실, 세탁실, 각 층 거실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희망의 집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부로 40번에 있다. 2013년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사회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필숙 시설장을 비롯하여 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 이용 정원은 60명으로 시설 보호 단계, 심성 치유·자립 의지 고취 단계, 자립 지원 단계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다. 시설 보호 단계에서는 편안한 잠자리와 하루 2식 무료 급식, 보건소 및 시립 의료원 이용 알선, 무료 이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심성 치유·자립 의지 고취 단계에서는 기독교 활성화로 인한 심성 치료를 하며 재활 프로그램으로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상담을 통하여 문제 해결 및 재활 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자립 지원 단계에서는 금정 고용 안정 센터 및 공공 근로 사업에 알선하고 있으며, 정기 적금을 통한 자립금을 예치하고 있다. 또한 쪽방 및 전세방도 알선해 주며 안정된 직장 취업 또한 알선해 주고 있다. 그리고 재활 프로그램으로 분노 조절 프로그램, 심리 치료 및 자발성 훈련, 재활 의지 제고 프로그램, 심리 치료·공동체 훈련·직업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시행 중이며, 자립 활동을 위하여 공공 근로 사업 위탁, 취업 활동, 불우 이웃 돕기, 단합 및 유대 강화, 작업장 설치 등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