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노숙인 복지 시설.

[건립 경위]

1998년 9월 IMF 사태 이후 경제적 상황의 급변으로 많은 가정이 해체되고 노숙인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소망관(所望館)은 노숙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노숙인 복지 시설로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소망관은 1998년 9월 9일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부산진역 일대에 있던 구 청십자 건물에서 개관하였다.

[변천]

2000년 10월 5일에 청십자진료소를 개설하였다. 2001년 9월 3일에 현재의 동구 초량동 엠마오 빌딩으로 이전하여 운영되고 있다. 2002년 2월 3일에 보건복지부 선정 Drop-in-center를 설치하였다. 2007년 6월 18일에 부산중앙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였고, 2008년 4월 18일에 동일중앙초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소망관의 연면적은 1,378㎡이며, 6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당직실 및 주차장, 2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숙소, 식당, 헬스장, 3층에는 숙소, 진료실, 이발실,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이 있다. 4층에는 숙소,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 5층에는 예배실, 교육장, 도서실, 쉼터, 6층에는 다용도실, 쉼터가 있다.

[현황]

소망관은 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 46번에 있다. 2013년 현재 엠마오가 운영하고 있으며, 남두희 목사가 관장을 맡고 총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정원은 150명이고 취업 알선 및 공공 근로를 통한 고용 지원 사업, 무료 숙식, 심리 치료 및 생활 상담을 통한 전문 상담, 의료 서비스 및 복지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소망재활학교 개강을 통해 자활 동기 부여, 취업 창업 정보, 자기 관리, 컴퓨터 교육, 생활·법률·경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