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가족 복지 기관.

[개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5년부터 시행된 「건강 가정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중앙,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 및 운영 등을 의무화하였다. 부산진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산에 있는 센터 7곳 중의 하나로서 부산건강가정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사회 복지 기관이다.

[설립 목적]

해운대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해운대구 지역의 모든 가정이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잘 대처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 상담, 가족 교육, 가족 돌봄, 가족 지원 등을 통한 사후 치료적 접근 뿐 아니라 가족의 문제를 예방·해결하고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6년 9월 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1291-2번지에서 해운대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09년 2월 해운대구 좌동 1458-2번지로 이전하였다. 2014년 3월 해운대구 중동 중1동 주민센터로 이전하였다. 2013년 2대 센터장 최순이[초대 김용수]가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운대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사업은 가족 교육 사업, 가족 상담 사업, 가족 문화 사업, 가족 돌봄 사업, 돌봄 지원 사업, 가족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대외 협력 사업 등 7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사업을 살펴보면, 가족 교육 사업은 생애 주기별 가족생활 교육, 아버지 교육, 가족 성장 아카데미 등을 수행한다.

가족 상담 사업은 부부 문제, 이혼 문제, 부모 문제, 자녀 문제, 성인 자녀와 부모 세대 간의 문제, 가족의 기능상의 문제 등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어려움, 갈등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 상담 지원한다. 가족 문화 사업은 지역 내의 육아에 관한 비슷한 목적을 가진 가족들 사이에 육아 품앗이가 필요할 때 연결해 주고, 이웃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여가 프로그램의 제공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게 만들며, 이를 통하여 가족 문제를 예방한다.

가족 돌봄 사업은 모두 가족 봉사단 활동을 통해서 가족 구성원끼리의 돌봄을 실천하는 동시에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나 이웃과 나누며, 토요 가족 돌봄 나눔 활동을 통해서 주 5일제 전면 시행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역시 지역 사회 내에서 돌봄 나눔을 확산하며, 한 모두 가족 품앗이 활동이나 공동 육아 나눔터를 통해서 자신의 자녀를 돌보면서 이웃의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장을 나눌 수 있게 한다.

돌봄 지원 사업은 가족이 갖고 있는 자녀 양육, 가족 부양의 책임을 사회가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역량 강화 사업은 한 부모 가족, 위기 사건 경험 가족, 조손 가족들의 위기 지원과 가족 역량을 강화한다. 대외 협력 사업은 지역 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여 인적, 물적으로 폭넓게 지원한다.

[현황]

2013년 현재, 해운대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하여 총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상담실만 운영을 한다.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상담과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의의와 평가]

해운대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생애 주기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 2011년 12월에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 선정’ 장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