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아동 일시 보호 시설.

[개설]

아동 일시 보호 시설은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버림받거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요보호 아동을 일시 보호하고 아동에 대한 향후 대책 수립 및 보호 조치를 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 수용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건립 경위]

2008년 4월 보건복지가족부는 아동 장애인 실종 유괴 사건이 빈발하여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실종 아동이나 장애인이 여러 시설에 분산 보호됨으로써 소재 추적이 어려워 장기 실종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별 일시 보호 센터를 지정 운영하여 가족들이 실종 아동 장애인을 찾아 전국을 헤매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게 되었다. 이에 실종 아동 발생 시 일시 보호 센터에 보호 조치 후, 신상 카드 작성을 하여 실종 아동 전문 기관으로 즉시 송부하여 아동을 관련 시설로 이송하고자 2008년 4월에 부산시 아동 일시 보호소(釜山市兒童一時保護所)를 건립하였다.

[구성]

부산시 아동 일시 보호소의 건물 면적은 299.45㎡이며,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 시설로는 아동방이 7개, 도서실, 목욕탕, 상담실, 조리실, 사무실, 양호실이 각 1개씩 있다.

[현황]

부산시 아동 일시 보호소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41번에 있으며, 성애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소장 1명, 보육사 4명, 관리인 1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16명이다. 입소 절차는 기·미아로 인해 요보호 아동이 발생한 경우와 학대나 방임으로 인해 요보호 아동이 발생한 경우가 다른데, 기·미아 등으로 요보호 아동이 발생한 경우에는 주민 신고 또는 인지에 의해서 관할 경찰서에서 신원을 파악하고 보호자를 수배하면서 아동을 관할 구·군·사회복지과에 인계하여 아동 일시 보호소에서 상담 및 입소 조치를 하게 된다. 학대나 방임 등으로 요보호 아동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 또는 아동 보호 전문 기관[051~242~1391], 아동 학대 예방 센터[051~507~1391]에서 현장 조사를 한 후에 아동을 부산광역시청 아동 청소년 담당관실로 인계하여 아동 일시 보호소로 입소 조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