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아동 양육 시설.

[건립 경위]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요보호 아동에게 신체적·심리적·사회적·지적·정서적 성장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르게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며, 나아가 건전한 민주 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건립되었다. 천주교 부산교구 유지재단이 1964년 8월 1일 송도 가정을 개소하였다.

[변천]

1966년 2월 마리아수녀회에서 인수하였으며, 1967년 6월 22일 아동 복지 시설로 인가받았다. 이후 1970년 9월 18일 부랑아 아동 복지 시설, 1974년 1월 16일 부랑아 육아 시설로 사업 종별을 변경하였으며,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마리아 아파트, 실내 체육관, 실내 수영장, 송도 가정 본관 등을 준공하였다. 1992년 7월 31일 부랑아 선도 시설, 1999년 2월 1일 육아 시설로의 변경을 거쳐, 2000년 7월 13일 아동 양육 시설로 사업 종별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송도 가정의 대지 면적은 1만 3,468㎡, 건물 면적은 1만 5,473㎡이며, 제1생활관[본관]과 제2생활관[마리아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 실내 체육관, 실내 수영장, AL 동문 회관, 경당, 운동장 등은 마리아 모성원, 소년의 집 등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제1생활관의 1층에는 다용도실, 방송실, 후원회, 컴퓨터실, 2층에는 프로그램실, 생활실, 노래방 등이 있고, 3층에는 생활실, 4층에는 생활실, 성당, 수녀원, 창고 등이 있다. 제2생활관의 1층에는 주방, 2층에는 육상부, 축구부, 도서실, 3층~5층에는 생활실이 있다.

[현황]

송도 가정은 부산광역시 서구 천해남로 7번에 있으며,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서경화 원장을 비롯하여 생활 지도원 60명, 자립 전담 요원 1명, 임상 심리 요원 1명을 비롯하여 총 8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1,000명이다.입소 대상은 만 3세 이상부터 만 18세 미만의 여자 아동으로 주무 관청에서 보호를 요청하는 아동이다. 입소 절차는 보호 아동이 발생하면 주무 관청에 입소를 의뢰하여 시설에 입소하게 된다. 상담 치료, 사회성 개발, 정서 개발, 인지 개발, 자기 보호 능력 개발, 자립 지원,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