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아동 양육 시설.

[건립 경위]

성애원(誠愛園)은 「사회 복지 사업법」 제2조 및 「아동 복지법」 제20조 규정에 의하여 설립된 복지 시설로 아동의 수용·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아동들이 평등하게 더불어 살 수 있게끔 아동 복지 사회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1948년 8월 1일 서구 아미동 2가에 건립되었는데, 설립 당시의 명칭은 알 수 없다.

[변천]

1951년 7월 11일에 성애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55년 5월 30일에 금정구 부곡동으로 이전하였다. 1969년 5월 19일에 장전동 현 위치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성애원의 건물 면적은1,432.79㎡이며, 강당과 생활실 8개, 사무실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성애원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41번에 있으며, 성애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 복지사 7명,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자립 지원 전담 1명, 학습 지도 교사 1명, 생활 지도원 12명, 조리사 1명, 위생원 1명 등 총 2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81명이다. 입소 대상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며,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보호자로부터 학대받은 아동, 보호자의 학대로 아동 학대 예방 센터에 신고된 아동이나 센터가 시·도지사에게 보호 조치를 의뢰한 아동,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로서 보호자의 질병·가출 등으로 가정 내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아동,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특별히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아동에 한한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일반 교육 프로그램, 아동 시설 의무 교육, 상담 및 치료, 정서 발달 프로그램, 자립 지원 프로그램, 건강 관리 프로그램,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개별 아동의 학습 능력에 맞추어서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아동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아동 등의 경우에는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심리 상담을 하고 언어 치료, 미술 치료, 문제 행동 수정, 장애 재활 등의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립 지원을 위하여 디딤 씨앗 통장이라는 계좌를 각 원생별로 만들어 경제 관념을 교육하고 자립 후에 자금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